지난 주부터 매일 물 자주 마시기 도적하고 있는데
아직 하루에 2리터까지는 못 마셔도 1리터는 넘게 마시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블랙커피 2~3잔이 사무실에서 마시는 물의 대부분이었는데
그에 비하면 엄청나게 자주, 많이 마시고 있는 거죠.
그런데 예전에는 목이 마르다는 생각을 거의 못하고 살았는데
지금은 종이컵으로 한 잔 마시고 나서 90~100분쯤 지나면 엄청난 갈증을 느낍니다.
아마도 그동안 계속 제 몸은 일정량의 물이 필요했지만
몸주인이 적당량을 공급해 주지 않으니
몸이 그냥 알아서 물 없이 최소한의 기능만으로 버텨왔던 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조금 더 자주, 많이 마셔 줘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요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