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39일 만에 홍양이 겨우 터져서, 너무 힘듷더라구요. 머리도 안 돌아가고.
그래서 사회생활한 지 처음으로 생리휴가 내고, 조퇴했어요.
15년 동안 한번도 안냈는데,
아무튼 집에 와서 옴청 먹고, 내내 잤어요…
다음주에 방탄 서울 공연 가야 되서, 아미밤 구하는데… 너무 힘드네요.
공식 채널에 공지가 제대로 안 되어 있어서, 오늘 아침에 공연관련 공식 팝업 매장에 오픈 시간에 직접 가서 문의했는데, 다음주 목요일부터 판다는데, 바빠서 공연 전에 살 수 있을 지…
굿즈 매장 입장하는 데만 대기 기본 몇 시간씩 걸리더라구요.
그래서 주변 공원 산책 1시간 하고, 아점에 커피까지 먹고 겨우 입장했는데.
아무튼 굿즈 사기 전에 만보 넘게 걸음ㅋ
굿즈 매장 들어가는데 기본 2-3시간, 공연장 가서 본인 인증하고 손목 밴드 받는데 2-3시간, 다시 공연 입장하는데 기본 2시간… 최소 6시간은 잡아야겠네요..
오늘 미리 폰 여분 밧데리도 몇 개 샀어요.
마흔이 넘어서 체력이 너무 달려서,
두번은 못할 짓인 거 같아요.
다음 주말에는 일도 있어서,
일요일 오전까지는 시간이 안나는데,
과연 아미밤을 구할 수 있을 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