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키로 시절ㅎㅎ...
64찍고 전후 들고오겠다 했었는데 드디어 찍었네욬ㅋㅋ큐ㅠ
술을 엄청 좋아해요. 평일에도 먹어대서 주5회 정도 먹었고 한 번 먹을 때 마다 최소3병에서 5병까지도 먹었어요. 해장은 필수였고 취하면 단걸 쓸어담고^^......
너무쪄서 원래 입던 옷들이 다 터지고 살도 트고 무릎이 아프고 생리도 멈췄어요. 설상가상으로 생활패턴까지 망가져서 탈모도 오고ㅜㅜ
이건 아닌거같아서 술을 좀 줄이고 일을 시작하자 자동으로 78키로까지 빠졌어요. 빠진김에 살이나 더 빼자! 하고 시작하게된 다이어트...ㅋㅋㅋㅋ
2월1일에 시작해서 20:4 간헐적 단식(4시간 동안 탄단지 맞춰서 800~1000칼로리)과 간단한 스트레칭, 걷기로 한달동안 69.8키로를 찍었어요.
3월부터 4월 까지 두 달은 술도 다시 먹고 먹고싶은 것도 먹은 대신 운동을 시작했어요. 하루 최소 오천보~만보걷기와 근력운동 2~30분?? 안할 때도 있었지만 물과 영양제는 꼬박꼬박 챙겨먹고 스쿼트는 그냥 생각나면 해줬어요. 과음한 다음 날은 해장을 샐러드와 물, 용과로 해준 것 같네요. 안주도 밀가루는 거의 안먹었어요. 만약 빵이나 피자를 먹게되었으면 한조각 정도? 국물라면은 입에도 댄 적 없고 음료수는 아메리카노 말고는 안먹었어용 차라리 소주를..^^
두달동안 6키로..? 정도 더 빠졌는데 자세와 눈바디가 많이 달라졌어요.
몇년동안 77~88사이즈, 빅사이즈 쇼핑몰에서만 옷 고르다가 이제 상의는 바스트만 안 끼면 프리사이즈. 하의는 라지입으니 너무 기쁘네요...에이블리에서 싼옷 막 골라서 입어보는게 꿈이었는데 너무 작지만 않으면 다 들어가서 행복해요ㅜㅜ
아직 8키로 더 빼고싶은 통통이지만 이제 몇달동안 유지하며 천천히 빼볼까해요.
56키로가 되는 그 날 까지 화이팅..!!!!
아래는 최근 에프터 사진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