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입학 전 49까지 체중을 감량했었다.
그러나 대학에 오고 계속된 밥약과 술약에..ㅠㅠ
몸무게가 어느새 55… ㅠㅠ너무 속상하다.
살짝 늦은 감이 있다…
진작 멈췄어야 했는데
탄수화물과 지방의 맛을 알아버렸고,
위가 공복 상태로 있는 것이 괴로워 시도때도 없이
입에 무언가를 넣는 습관이 생겼고,
원래는 먹을 만큼만 담아서 먹었고, 밥은 항상 절반을 덜어냈는데 이제는 한 공기 꽉 채워서 먹는 포만감이 좋다.
그러나 늦지 않았다. 2학기 개강까지 그래도 한 달 남았다.
바뱍 술약하는 모든 사람이 살찌는 것은 아니다.
돈이 아까워서 그릇을 매번 비웠는데
이건 매몰비용이다.
배부르고 힘든데 억지로 꾸역꾸역 먹는 것 건강에도 좋지 않다.
많이 힘들겠지만 앞으로 한달 간 6kg을 뺄 것이다.
목표를 세워본다.
1. 매일의 식단을 기록한다.
2. 밖에서 사 먹는 밥은 절반만 먹는다.
(처음부터 덜어내고 먹는다.)
3. 매일 운동을 한다. 30분씩이라도.
4. 세 끼 외에 먹지 않는다.
5. 하루의 노력을 게시판에 인증한다.
할 수 있다!!! 나는 다시 해낼 수 있다. 모두들 아좌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