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시네. 배고프다. 사람 몸이란 게 참 신기하지. 어제 제대로 안먹었다고 오늘 아침부터 득달같이 배고프다고 난리다.ㅎ 다이어트를 하고있는 것은 아니지만 체중이 조금 빠질 것 같은 게 하루 1~2끼 정도는 적당히 떼울 생각을 하고있어서다. 원래는 이러면 안되는데, 일단은 집에 라면이나 빵 조금, 그리고 먹어치워야할 가루곡물 같은 것도 좀 있고 해서 음.. 내가 먹는 걸로.ㅇㅇ 이왕 이렇게 먹는 거 스스로가 정한 거니까 다이어트다 생각하고 먹어야겠다.ㅋ 그래도 좀 다행인 게 라면을 먹을 때는 잡곡밥을 같이 먹으면 다이어트와는 정반대로 칼로리가 폭발하기는 하지만 나름 뭐 그냥 괜찮기도 하고, 또 필요하다면 단백질 가루가 좀 있어서 곁들일 수 있기 때문에 영양적으로 큰 걱정은 없다.
운동도 좀 해야한다. 운동은 아침이나 오전 중에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실내자전거가 야외에서 타는 것보다 조금 지루한 감이 없지않아서 그게 조금 관건인 듯싶다. 기본운동 정도는 꾸준히 해서 체력을 유지한다. 난 달리는 것을 참 좋아하는데 허리를 삐끗한 이후로는 몸의 균형이 조금 흐트러져 오래 달릴 수 없게 되었다. 근육이나 힘줄 이런 것들은 어느 한 부분이 손상을 입게되면 주변의 다른 부분들이 차차 발달해 그 기능을 대신한다. 회복되리라 믿고 허리를 좀 적극적으로 보완할 필요가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