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좀 말려주세요..ㅠㅠ
다이어트 시작하면서 첫 생리 들어가는데요.
생리증후군 미친것 같아요..
어제 먹을게 너무나 땡겼는데 잘 참다가 저녁에 터졌거든요 근데 그게 오늘까지 이어졌어요.
그런데 항상 다이어트 하면서 느끼는건데
진짜 비정상적으로 우울해지고 식욕이 느는거 같아요.
막 그날 다가올때쯤 종일 내내 머릿속은 먹을거 생각만 나고요. 참고있으면 불안, 초조, 예민 하구요
다른음식으로 대체한다고 한들 어떤음식든 절제가 너무 힘들어요ㅠㅠ물론 치킨한마리 다먹느니 방토한박스먹는게 낫겠지만요..문제는 먹어도먹어도 계속 먹고싶은 욕구가 강한거 있죠 배불러도 한쪽구석이 먹고싶어해요. 더 맛있는거 더 맛있는거! 막 머릿속이 이래 소리쳐요 ㅠㅠ 그리고 먹다보면 이성을 잃은듯이 그만먹어야지 라는게 마음에 전혀 안담겨요ㅠㅠ
운동하고나면 조금 나아지긴한데 잠시뿐이에요.
전에 다이어트 할때마다 운동을 그래서 제가 더 무리하게 해왔던게 아닌가 싶구요.. 생각해보면 내자신이 무서워요진짜..
사실 이런증상때문에 다이어트 실패도 많이 했었고 병원도 갔던거거든요ㅠㅠ 다시 반복되기 싫은데..
이것저것 먹고나서야 또 시작구나 생각이 드네요.
그동안 너무 맘놓고 먹었어서 몰랐나봐요.
다 나았다고 생각했는데 변하지 않았네요ㅠㅠ
그동안 생리끝나고 다이어트 시작했었고 무난하게 이곳에 의지하며 식단 해왔거든요.
지금 저는 진짜 이성을 잃은사람 같습니다ㅠㅠ
분명 두부300g 점심에 먹고 저녁까지 배불렀는데..
아마 생리시작되면 이증상은 조금 나아질것 같긴한데요.
다들 저랑 비슷한가요? 제가 정말 문제있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