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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댁 ㅡ 2일 바빴던 하루

신랑이 살이 다시 찌는거 같대서 민소매입고 찍어봤어요

1. 식단
아침 : 모닝올댓, 아기 죽
점심 : 등심구이
저녁 : 팟타이 3젓가락, 나이트올댓
간식 : 저지방 우유, 투썸 카페모카

2. 운동
낮 문화센터와 저녁 외출로 헬스장 실패
덤벨 상체, 강하나스트레칭 홈트레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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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외출을 두번이나 해서 바빴어요
작년에 같이 일하던 직장동료랑 저녁 먹는데 수다에 빠져서 팟타이는 3젓가락먹고 땡
살 너무 빠졌다고 못먹던거 먹으라해서 카페모카로 호사를 누렸네요 ㅎㅎ
몸무게는 예전보다 많이 나가는데
다들 더 빠진거같다고 신기해하더라고요
3월 복직 전까지 계속 긴장해야겠어요

어머님께 아기맡기고 일찍오려했는데
어찌나 즐겁던지 ㅋㅋㅋㅋㅋㅋ
애없이 누굴 만나니까 대화에 집중이 되네요
늦게까지 놀다온 철없는 며느리 살뺀다고 늘 안쓰러워
어제는 소고기 등심, 오늘은 묵 챙겨주시는 우리어머님ㅠㅠ
전생에 무슨 덕을 쌓아 이렇게 좋은 시부모님을 뵈었을까요

내일은 묵다이어트 해야겠어요

하이힐 신고 예전코트 입는데 기분이 왜그렇게 좋은지
별거 아닌거에 기분이 좋아지는 하루였어요
여자는 아기낳아도 어쩔수 없나봐요 ㅋ

  • 내수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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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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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리스트

지존
  • 내수댁
  • 12.25 03:37
  • 유블리Mom 유블리맘님 응원해요 할수있어요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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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폴리애나
  • 12.24 13:40
  • 저두 복직 6개월 남기고 다이어트 중이에요~ 2년간 임신과 육아로 예쁜옷, 하이힐 꿈도 못꾸었네요~ 님과 함께 저도 열심히 다요트 하고있으니 같이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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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
  • 내수댁
  • 12.24 08:21
  • 바라기씨 그럴리가요 ㅎㅎ 아기가 자꾸 제가먹는거만 먹으려해서 같이 먹다보니 그렇게 되요 따로 절위해 차릴 시간도 없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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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바라기씨
  • 12.24 05:24
  • 먹는양을 줄이니까 전 기운이 너무 없던데 원래 소식 하셨었나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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