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세 남자이구요.
19년도에
178에 88kg수준 에서 178에 75kg까지
한달만에 다이어트 한 이래로 계속 무한 반복 다이어트를
했었는데 많이 먹고 조금 빼고 많이 먹고 조금 빼고를 반복하니 올해 3월엔 체중이 100kg에 육박하더군요.
자리에 앉기만 하면 다리가 저리고
자고 인나도 피곤하고 땀도 많이나고
속도 자주 안좋고 배도 많이 아프더라구요.
건강하지않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서 그냥 미용은 부가적인거고 건강을 위한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그 방법은 제가 직업적인 특성ㅡ많이 움직이는 직업ㅡ을 이용해 많이 움직이고 덜 먹는 것 이었습니다. 노동과 운동은 당연히 다르지만 일단 활동에너지로 칼로리가 소모되는것은 맞으니 저는 식단조절에 80%의 비중을 둘 만큼
신경 썼습니다.
밥을 너무나 좋아하고 찌개ㆍ고기 ㆍ야식 좋아하는 식습관 고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야외에서 많은 활동적인 일을 하다보니 하루 섭취 칼로리는 1500칼로리 정도 먹으려했고 아침은 사과나 바나나, 점심은 일반식(밥 1/2공기, 양조절), 저녁은 저지방플레인요거트+오그래퐁 라이트+사과+바나나 를 섞은 요거트범벅에 단백질(삶은계란or다이어트신 닭가슴살)을 함께 먹었습니다.
그리고 식사시간도 15~20분은 먹으려고 천천히 씹어먹었습니다. 물도 배고플 때 마다 먹었습니다.
야식 , 찌개랑 밥 폭식하는 식습관 당연히 끊었구요.
그러니까 점점 체중이 빠지고 확실히 몸 컨디션도 나아지더라구요. 데이트할 때나 주말에 치팅(점심 한끼 먹고싶은 거 먹고 저녁은 콤부차) 할 때도 비교적 많은 음식을 섭취했지만 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이후에 계속 다이어트 이어가니까 3-4-5월 지금까지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일단 이전의 다이어트와는 다르게 저만의 다이어트 식단 레시피(플레인요거트 과일 범벅)가 있으니 좋더라구요. 많은 시간 들이지 않고 적당히 맛있고 칼로리는 낮은 배부른 음식이 있으니 다이어트 식단 짜는데 크게 스트레스가 없더라구요. 이것 덕분에 세달동안 다이어트 이어오면서 나름 유지어터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가졌구요.
일단 지금 현재로서는 80kg까지 감량하는게 목표입니다.
다이어트 어언 3개월차 10kg 감량했지만 그 어느 때보다 만족스럽게 다이어트 하고 있습니다.
두서없지만 그냥 끄적여봤습니다. 저에 대한 포상(?)개념으로요 ㅎ
모두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