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이어트 11일차,
수능 준비하며 찐 10키로 빼기가 목표인 새내기입니다.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던 지라, 예전에는 막무가내로 안 먹으면 빠지는 다이어트를 해왔었고 이번에는 좀 건강하게 빼고 싶어서 무작정 굶는 다이어트는 하지 않았어요.
남자친구가 헬스 트레이너이기도 해서 혼날까봐이기도 합니다 ..ㅎ
그런데
저번과는 다르게 운동하면서 천천히 건강하게 빼려고 하니, 근육이 붙는 느낌은 들면서 눈바디는 달라지는데(아직 초기지만 특히 얼굴과 뱃살) 체중은 그대로였어요.. 10일동안
일주일 정도 스트레스 많이 받다가 남친만나는 주말동안 그냥 일반식 먹었습니다. 그래도 하루 1500칼로리는 안 넘겼을 거예요.. 보쌈, 휠렛버거같은 건강한 음식만 먹었구요. 남친이 체중은 신경쓰지말라하는데, 저는 이런 다이어트가 처음이니까 내 문제가 있는 건 아닌가 혼자 심통나있었어요. 빨리 빼고 싶으면 굶는 게 최고지만 건강엔 안 좋으니, 그렇다면 유산소를 좀 늘리라는 말에 운동량을 늘렸고 신기하게 오늘 64.9키로의 벽을 넘었어요!! 어제는 스트레스 관리차원에서 안 쟀어요. 스트레스 호르몬이 지방 분해를 방해한다더라구요. 사실 오늘도 안 빠졌으면 하루는 근손실 신경 안 쓰고 통으로 굶으려 했는데 다행히 빠져서 저의 근육은 지켰네요..헷
그래서
아직 이렇다할 경험이 부족한 다린이지만, 이번 경험을 통한 저의 결론은 정체기 때
1. 운동량을 늘려보자
2. 체중을 하루건너 하루 재자
3. 하루 1500칼로리 이내 치팅데이를 갖자
4. 그래도 안 된다면 무작정 굶어보자
입니다.
<다이어트 정체기가 왔을 때, 포기하지 말고 내가 쓴 이 글을 읽고 다시한번 똑같이 실천하며 끝까지 달리길..! 잘해왔고, 잘하고있다. 나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