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물건이네요
라자냐 완전 좋아하지만 입에도 못댄지가 어언 1년 반...두부 라자냐라길래 참신하다 생각해서 주먹밥 시킬때 같이 시켜봤어요
첫인상은 읭 양이 좀 적네 싶었구요
근데 렌지 돌려서 한 입 먹으니까 짱 맛잇더라구요
두부 특유의 콩냄새? 같은 건 좀 남아있긴한데 양념으로 커버쳐지는 정도구 간 고기 들어간 토마토 소스도 보통 생각하는 딱 그 맛이라 좋았어요
딴거보다 치즈가 왕창 듬뿍 들어갔는데 이거 치즈도 맛잇는 치즈라 왕포크로 듬뿍 떠서 한입 가득 넣으니 심신이 편안해지는 기름지고 꼬소한 맛이에요 고기+치즈+두부 단백질 조합이라 그런가 첫인상이랑 다르게 배도 꽤 부르고용
닭슴살 먹다보면 닭비린내땜에 도저히 입에 안들어가는 때가 있는데 그럴때마다 이걸로 입맛 환기해주면 딱일듯 싶어요
하나밖에 안 산거 오자마자 호로록 다 먹는 바람에 사진첨부는 못했고용.... 정가로 사긴 쬐금 비싸긴 하지만 이번처럼 배송비 애매할 땐 아마 종종 끼워서 살듯싶어요 잘먹엇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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