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달에 인생 최대 몸무게를 찍어가고 있던 나ㅎㅎㅎ
딱히 살뺄 생각은 없었는데 4월에 입사한 병원에서 쌤들이 다들 예쁘신데도 자기관리를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본받아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
한두달정도 한끼에 쉐이크 한잔만 마시면서 절식하니 8-10키로가 빠졌음
중간중간 폭식하기도 했지만 또 2-3일 쉐이크마시면 다시 빠져서 생각나는 음식들이 너무 먹고 싶을 땐 폭식을 참지않았음
그렇게 얼렁뚱땅 다이어트를 하다가 몸이 좀 가벼워지는 느낌이 좋아서 제대로 해볼까 ? 라는 생각이 들던 와중에 친구가 같이 헬스하지않겠냐고 권유했당
우리 둘다 첫 헬스였고 친구는 증량, 나는 감량이 목표였는데 헬스장에서 인바디를 해보니 깡마른 친구가 나보다 체지방률이 높게 나와서 상담하시던 분이 신기하게 보면서 인바디결과가 재밌다고ㅋㅋㅋㅋ
이때 무게가 아닌 체지방률이 중요하다는것을 알았다 !
이제는 매끼 단백질&탄수화물 비율을 신경쓰면서 칼로리는 낮아도 배부르게 식사하고 있는데 무게는 확실히 더디게 빠진다 근데 지방만 빠져서 그런가 라인이 달라짐
지방의 부피가 더 크다는건 알았지만 내 몸으로 확인하니 신기하다
무게에 집착하지않는것과 나에게 제한을 두지않는것이 건강한 다이어트의 가장 중요한 점인것같다
내일도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