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중학생이 되는 여자아이입니다 저는
14살임에도 불구하고 키는 144밖에 안되지만 몸무게는
50이나 됩니다 제가 요즘 씻을때 거울을 보며 한숨을
쉽니다. 두꺼운 허벅지와 뽈록 나온 제 배를 볼때면 정말...
...아마 이느낌 저같은 분들이라면 아실겁니다.
박시한옷들로 가려지는 이 살들을 제 주위분들은
모르십니다 ㅇㅇ이가 어디가 뚱뚱하냐고 그러십니다. 그
때문인지 제 몸을 다른사람들에게 드러내는게 부끄러워
목욕탕이나 수영장엔 가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저는 학생이라 물병에 마테차를 담아서 가방에 넣어서 학교에서 틈틈이 마실 수 있고 평소에도 물을 좋아해서 2리터에서 3리터씩 먹습니다. 마테차! 열심히 먹겠습니다
또 제가 운동을 좋아합니다 여자아이 임에도
불구하고 축구, 농구, 티볼, 발야구 등등 좋아할 뿐만
아니라 잘합니다 제입으로 이런말을 참 뻔뻔하게도
하는군요ㅎ 특히 축구를 제일 잘하는데 거의 매일
하다보니 다리가 특히 허벅지가 굵어졌습니다.
1년전에는 헐렁헐렁하던 바지들이 지금 이 순간에는
입지도 못할 만큼 두꺼워졌습니다 덕분에 맞는 바지들도
없고 헐렁한 옷들만입고 다니다 보니 저에게 형이나
오빠라고 부르는 아이들이 생겨났습니다 이제 좀
여성스러워지자 라고 다짐한 제 모습을 보니 웬 돼지
한마리가 서있었습니다. 때문에 저에게 돼지라고 놀리는
남학생들에게 뭐라고 말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가끔씩 여자아이들이 남자애들 한테 놀리지 말라고 ㅇㅇ이 놀리지 말라고 할 때도 있었지만 그 여자애들도 뒤에서는 저를 욕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학을 오게 되었지만 여기서도 다를건 없었습니다 그래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 다행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제 중학생이되서 놀림받지않고 친한친구들과 예쁜옷도 입고 다니고 맛난것도 먹으러다니고 같이 옷도 사면서 지내고 싶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운동도 열심히 하고 후기도 쓰고 먹는 동안 틈틈이 사진도 올리겠습니다
38kg되는 그날까지~ㅎㅎ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