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38세 176에 85.5 입니다
4월4일 전절제 수술을 앞두고 있네요
나는 아닐꺼야 자신했지만 제가 걸리게 되니
웃기기도 슬프기도 우울하기도 했지만
이제 인정하고 더이상의 아픔이 없도록
제대로 살아보려합니다
다른 암환자들은 살빠져서 난리인데 전 반대네요
초기에 발견한걸 다행이라 생각해야겠지요
수술이후 평생 호르몬제 먹어야 해서 계속 살찌고
남들보다 피곤함을 많이 느끼겠지만
제자신과 가족들을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6개월 10키로 감량이 목표이고
평생 유지 하려합니다
환자이다 보니 식사량을 줄이지도 못하고
과한 운동도 못하겠지만 열심히 하겠습니다
더이상 제자신과 하늘에 원망하지 않을꺼구요
건강한 다이어트로 제2의 인생을 살겠습니다
저도 여러분들도 모두 힘내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