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친구쫓아 술자리모임에 갔는데 1살연하남이 있는거에요 ‥고등학교때 2번봤나? 그땐 서로 낯가림이있어서 친해질 기회가 없었는데 그 자리에 있더라구요 얘기하다보니 죽이 잘맞는거에요 연락도 주거니받거니 맨날 하루도 빠짐없이 티격태격하는데 그 연하남이 미운정 들었나봐요 자꾸 좋다고 들이대고 데이트 신청도 끊임없이 하고 성격도 서로 잘 맞긴한데 제가 거절했어요‥ 잘나서 그런것도 아니고 괜한 자격지심에ㅠ 뚱뚱하고 못생겼는데 거기다 옷도 뚱뚱하니까 이쁜것도 못입고 그냥 싫은거에요 제 모습이 ‥같이다닐때 나때문에 기분나쁜소리들을까봐 창피해할까봐‥ 전 살이찌고 하니까 그런거에 신경많이 쓰거든요 근데 있는그대로 좋으니까 상관없다는거에요‥그래도 지금은 운동 하는데만 집중하고싶다고 하니까 기달린다고 하더라구요 운동도 같이하고ㅠ 제 성격이 좋다싫다 거절하고 거침없는 스타일인데 살에 예민하다보니까 기가 죽어요 다이어트해서 당당한 모습되찾고싶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