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제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넌 "여자의 적"이라고...
저는 허리가 26인치
몸무게 58kg에
먹어도 먹어도 살안찌는 체질입니다
피자 한번도 안쉬고 혼자서 5판도 먹어볼 정도로 은근 대식가이며, 야채도 좋아하고 고기도 좋아하고 선식 등등 편식하는거 없어요.
팔뚝살도 없는 사람입니다.
저 완전 얄밉나요??
근데 제 성별을 안말핬었네요
저는 183cm의 키를 가진 남자입니다
대학생이고요...
평생 이렇게 마른몸으로 살아오면서 많이 듣던말이 "살좀 쪄라" 근데... 살이 저한텐 쉽게 찌진않네요
칼로리 높은 음식도 먹어봤고 고강도 운동도 해봤고 심지어 개사료도 먹어봤어요 근데 안쪄요. 제 몸무게는 6년째 58~60을 지키고 있어요. 가끔 살찌는게 힘들어서 간혹 "여자로 태어났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이대로 몸매만 유지하고 키랑 다리가 길어서 모델도 할 수 있을텐데... 게다가 너 살좀 쪄! 밥 좀 많이 먹어라 라는 말도 안들을 수 있고, 남자인데 여자처럼 생겼다는 말도 안들을 수 있는데" 라며 옛날에 성정체성도 혼란스러운 적도 있었어요. 제가 자랑으로 얘기하는 것처럼 보일텐데 저는 그게 엄청난 스트레스 였어요. 허리를 A4용지에 들어가는지 그런 몸매인증이 유행할때 나는 A4용지 정도는 넘겠지..? 했더니 A4용지가 제 허리를 모두 가리더군요... 짜증나서 이 어플 깔았습니다 그리고 깐지 2-3주만에 두번째 접속하네요... 시간핑계로 하기 싫단 이유로 운동을 접었는데 이 어플 도움을 받으면서 열심히 하고 싶어요... 유저분들께 궁금해요. 저랑 비슷한 사연이 있으신 분 있나요? 그리고 저한테 알맞는 운동법을 아시는 분 꼭 답변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