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네일ㅋㅋㅋ
재료: 파스타면(생략가능), 두유(우유 가능), 마늘, 넣고 싶은 채소와 버섯, 올리브유(대체 가능), 코티지치즈(생략/대체가능)
1. 밑준비
파스타면은 끓는 물에 삶고, 넣고 싶은 채소와 버섯은 채썰어 주세요. 두유는 정백당 함량이 적은 걸로 쓰셔야 파스타에서 단맛이 안 납니다.. 베지밀 같은 거 ㄴㄴ 저는 소이카페 썼어요.
채소 많이 넣으면 면은 정말 기분만 낼 정도로 조금 넣어도 됩니다ㅋㅋㅋ 저도 사진엔 많아보이는데 10원짜리 동전만큼 넣음
마늘은 편으로 썰어주세요.
저는 양파, 느타리버섯, 팽이버섯, 깻잎 넣었어요.
2. 다 삶은 파스타면은 건져서 올리브유를 살짝 뿌려 버무려 놓고,
팬에 올리브유를 살짝 둘러서 편마늘을 넣고 마늘 기름을 내 주세요.
마늘은 많이 넣을수록 마늘향이 나면서 맛있어요.
3. 마늘이 노릇하게 익으면 단단한 순서대로 채소를 넣어 볶아주세요.
채소를 많이 넣으면 채소에서 물이 나와서 기름을 거의 안 둘러도 타지 않게 볶을 수 있어요.
4. 채소가 적당히 익으면 파스타면을 집어넣고 잘 뒤적여주고 후추를 조금 뿌려주세요.
싱거운 것을 먹기 힘들다면 이때 살짝 소금간을 해도 됩니다.
5. 두유를 원하는 만큼 부어주세요. 전 국물 많은 게 좋아서 많이 넣음ㅋㅋㅋ
끓으면 치즈를 한 스푼 넣어주세요.
전 집에서 만든 코티지치즈 넣었는데 저염모짜렐라치즈 같은 게 있으시면 그걸 쓰셔도 되요.
두부가 있다면 두유에 으깨서 넣어도 고소하고 맛있어요. 없으신 분들은 안 넣으셔도 되구요.
6. 두유가 적당히 치즈와 섞이면 불에서 내리고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당근, 단호박, 애호박, 새송이버섯, 곤약, 고구마, 감자 등 거의 모든 채소로 대체 가능합니다ㅋㅋㅋ 닭가슴살 찢어서 넣어도 너무 맛있구요.
남은 채소 처리하는데도 편리해서 꽤 자주 해먹는 편이에요. 많이 해서 따로 소금간해서 주면 다이어트 안 하는 사람들도 잘 먹어요.
계산해보니까 파스타면을 넣는 양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300~400칼로리 정도 나오네요.
댓글에도 썼지만 파스타면은 흰 밀가루로 만드는 게 아닙니다. 재료인 듀럼밀은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함량이 거의 비슷할 정도로 고단백 곡물이에요.
그렇지만 식당에서 먹으면 버터나 베이컨, 생크림 같은 게 들어간 소스를 줍니다. 시중에서 파는 토마토소스 같은 것도 살펴보시면 정작 토마토 비중보다 첨가물이나 설탕이 많이 들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칼로리가 높은 거구요.
그래도 걱정이 된다면 면 빼고 채소로만 하셔도 좋아요! 송이버섯 가늘게 썰어서 하면 식감도 비슷하고 맛있어요.
크림파스타 땡길 때 만들어 드세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