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12월 예식을 앞둔 예비신부입니다
남자친구와 저는 연애때도 최소한 일주일에 4~5번은 꼭 볼정도였고
어쩌다 한두번 회식때문에 못보는 정도인데요
문제는 둘이 같이 저녁에 매번 반주를 합니다
밥도 사먹다 보니 많이 먹게 되고ㅜ
전 퇴근시간이 5시정도로 이른편인데
남자친구는 8시 정도다보니 항상밥시간도 늦고
저녁도 마니먹구 술도 마니먹구ㅜ
저도 워낙에 술은 좋아해서 매번 결심해 놓고 못지켜요
문제는 원래 살이 최고많이쪘을때의 남자친구는 저랑만나면서 약8킬로정도 빠지고 전 약10킬로정도 쪄서
지금 키168에 59킬로 입니다.. 누가대놓고 뚱뚱하다고 말할정도는 아닌데 딱볼때 살집있어 보이구
무엇보다 옷이 안맞아서ㅋㅋㅋㅠㅠ
그리고 얼굴에 살이 잘안찌는 편이라 주변지인들이 아직 날씬하다는 말을 해왔는데 드디어 요즘 너 살이 물올랐다는 말을 들어서ㅜㅜ
그런데 남자친구랑 있으면 자꾸 뭘먹이니까
잠깐이라도 안볼까 했더니 그게 또 맘처럼 쉽게 안되고
정말 다짐하고 나가도 쏘주한잔에 쭈꾸미볶음 들이밀면 홀랑넘어가고.. 완전딜레마에요
이런건 보통 어떻게 이겨내나요?
참고로 남자친구네 친누나부부랑친해서 자주밥을같이먹는데 또거기서 저만밥먹고가거나 자꾸 거절하기가그런데 좋은방법잇나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