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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이럴 때, 이 주스 드세요!
댓글 56 · 조회 13371 · 좋아요 39



'주스시대’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인기몰이 중인 건강주스! 그렇다보니 시중에 워낙 다양한 재료들의 수많은 조합의 주스가 생겨나 고르기 어려운 지경에 놓여 있다.


그 효과도 재료에 따라 천차만별. 언제 어떤 주스를 먹어야 최상의 효과를 볼 수 있을까.


약속 전날 붓기를 빼고 싶다면, ‘비트’와 ‘오이’

중요한 미팅이나 연인과 만나는 자리에서특별히 멋있고 예뻐보이고 싶은데, 얼굴이 퉁퉁 부어있는 거울 앞의 모습을 보면 한숨만 나온다. 무작정 굶었다간 어디 아픈 건 아니냐는 소리를 듣기 딱 좋다.


중요한 약속 전 하루나 이틀간, 기름기 흐르고 밀가루 범벅인 식사 대신 영양분이 풍부하면서도 맛 좋은 주스를 마셔보자. 얼굴의 붓기를 쫙 빼고 안색을 맑게 하기에 하루 정도면 충분하다.




여러 재료가 있겠지만, 먼저 붓기 제거에 탁월한 채소 두 가지를 꼽자면 서양의 대표적인 붉은색 채소 '비트'와 수분을 가득 머금은 싱그러운 '오이'다.


비트는 즙을 내면 예쁜 와인색이 된다. 마시기도 전에 예쁜 주스색 덕에 기분부터 좋아진다.비트는 노폐물 배출에 특효약이며 이미 변비 해소 식재료로도 정평이 나있다.


이 외에도 간세포들을 보호해줄 뿐 아니라 지방간을 없애주는 효능까지 있다고 하니 말 다한 셈. 평소 잘 붓는 타입이라면 비트는 필수다.


비트의 베타시아닌 성분은 토마토 8배로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데, 열을 가할 경우 이러한 효능의 베타시아닌이 급속도로 파괴되기 때문에 열을 가하지 않고 섭취할 수 있는 주스로 마시기에 좋은 재료다.


두 번째로 우리에게 친숙한오이는 성질이 차고 수분을 많이 머금고 있어 갈증을 바로 풀어준다.그렇기 때문에 소변을 통해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것 또한 탁월하다. 이 과정에서 붓기제거도 자연스레 이루어진다.


푸석푸석한 피부가 신경쓰인다면 '케일'과 '양배추'

잠깐 좋아진 것 같다가도, 관리를 게을리하면 피부는 순식간에 푸석푸석하고 거칠거칠해져 있다. 여기에 뾰루지나 여드름까지 합세하면 짜증이 온몸을 휘감는다.


‘피부가 경쟁력’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 요즘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탄력있고 환한 피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하지만 이젠 백날 겉만 바르고 뿌려봤자 소용이 없다는 걸 안다.속이 정화되지 못하면, 피부에 고스란히 나타나기 때문.


예민한 날이나 기름진 음식을 먹은 다음날 아침이면 어김없이 뾰루지가 하나 둘 올라오기도 한다.


고운 피부결, 그리고 환한 피부톤은 평소에 먹는 것과 자는 것에 큰 영향을 받기에 근본적으로 몸속부터 해독해준다면, 푸석푸석한 피부는 곧 부드럽고 매끄럽게 탈바꿈할 수 있을 것이다.


피부에 좋은 성분이 가득한 주스로 하루를 클렌징해보면 해결책이 보일 것이다.



녹황색 채소에는 항산화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피부에도 큰 도움을 준다. 그 중에서도 케일은 단연 으뜸이라고 할 수 있다. 뉴욕의 건강 레스토랑에서부터 시작된 케일 붐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케일은 각종 항산화 물질과 피부를 탄탄하고 맑게 유지해주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한데 100g 당 베타카로틴 1813㎍이 함유되어 녹황색 채소들 중 그 함량이 가장 높다.


게다가 항산화 물질인 카로티노이드는 케일 100g 당 78㎍이 함유되어, 시금치의 2배 이상의 함유량을 자랑한다. 피부 노화 방지에 탁월하므로 남녀노소가 무조건 사랑해야 할 채소임에 틀림없다.


케일을 주스로 마실 때는 사과나 자몽 등 달콤한 과일과 배합하는 것이 좋다. 케일의 쓴 맛을 잡아준다는 점에서도 그렇지만, 빈 속에 케일즙을 다량섭취할 경우 속이 조금 쓰릴 수 있기 때문.


케일의 손자뻘인 양배추는 세계 3대 장수 식품으로 꼽힐만큼 다양한 영양분이 풍부한 채소. 특히 비타민이 풍부하여 위장이 약한 사람에게도 좋고, 피부 트러블이 심한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재료다.


양배추의 비타민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으며, 콜드프레스 착즙으로 마시기에 적합하다.


피로가 쌓이고 기분이 우울할 땐 '오렌지'와 '자몽'




가끔 만사가 다 귀찮고, 무기력한데다 입맛까지 없어질 때가 있다.이럴 때는 새콤달콤한 과일이 기운을 북돋아주는 역할을 톡톡히 한다.


한 입 베어무는 상상만해도 상큼해지는 비타민이 가득한 오렌지자몽은 그 중에서도 단연 으뜸. 여기에 미네랄까지 풍부하니 일석이조다.


오렌지나 자몽을 착즙하여 시큼새콤달콤한 과즙을 마시면 피로도 풀리고, 일시적으로나마 몸도 마음도 맑아지는 듯하다.



오렌지와 자몽은 짜면 즙이 가장 많이 나오는 과일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 재료들이 들어가면 어떤 조합의 주스라도 맛은 보장할 수 있다.


그만큼 새콤달콤한 맛이 강하기 때문인데, 맛뿐 아니라 비타민C가 풍부하여 무기력증에 빠진 우리를 구원해줄 수 있을 것이다.또한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효능까지 있다.


자몽은 그냥 먹는 것보다도 주스로 마실 때 맛이 좋은 재료들 중 하나. 자몽의 두꺼운 껍질은 쓰고 씁쓸한 맛이 강하기 때문에 자몽 과육의 맛 그대로를 느끼기 어렵다.


그렇지만 착즙한 자몽 주스는 적당히 쌉쌀하면서도 상큼하여 자몽 자체의 맛을 온전히 구현해준다. 입맛이 없을 때는 자몽이나 오렌지가 배합된 주스를 마시면 입맛이 살아난다.


특히 케일이나 양배추와 배합할 경우 영양 궁합도 잘 맞고 맛도 좋다. 인슐린 분비를 조절하여 지방의 체내 흡수율을 낮춰주는 고마운 과일. 여러 다이어트 식단에 자몽이 꼭 들어가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글: 장인혜


※ 칼럼제공: 자전거 문화 매거진 '바퀴(Baqui)'

http://baqu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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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이루
  • 10.24 19:36
  • 좋은 정보네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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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근차근히4382
  • 03.15 11:25
  •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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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jlee01
  • 02.06 23:29
  • 케일과 양배추의 조합은 무슨맛일지 모르겠지만 만들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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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쪼말
  • 01.20 13:46
  • 케일도 좋아하고 비트도 좋아하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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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아느
  • 01.11 13:02
  • 과일도 과당때문에 고민이였는데.. 골라서 조금씩 먹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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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쌔탄
  • 01.09 09:48
  • 오렌지 좋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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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산댁
  • 12.21 08:05
  • 주변에 둘러보면 건강과 다이어트를 동시에 가능하게 해주는 음식이 많은것같아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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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하연
  • 12.13 13:45
  • 양배추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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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쁘게반짝반짝
  • 11.11 10:32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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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냥냥펀치파워
  • 10.22 19:51
  • 좋은정보 감사합니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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