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코로나로 인해 요즘처럼 계속해서 움직이지 못하고 집콕만 하다 보면, 몸 속에 노폐물이나 독소가 배출되지 못하고, 계속해서 쌓이게 돼요.
이렇게 배출이 잘 안 되면, 체내에 항상성을 깨뜨려, 면역체계가 약해지고, 비만을 비롯한 각종 질병에도 취약해질 수 밖에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몸 안에 노폐물이나 독소를 배출하는 일은 굉장히 중요한데요.
독소나 노폐물이 원활하게 배출되면, 건강에도 이로울 뿐만 아니라 지방분해를 방해하는 지방세포에 축적된 불필요한 독소까지 함께 빠져 다이어트도 훨씬 수월해져요.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몸속 나쁜 노폐물이나 독소를 배출 시킬 수 있을까요?
1. 파이토케미컬 섭취를 늘려라
몸 안에 독소를 빼내려면, 식물생리활성물질 파이토케미컬 섭취를 늘려야 해요.
색색깔의 야채와 과일에는 파이토케미컬이 풍부해서, 면역력을 높여주고, 세포손상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특정 컬러의 색소는 디톡스 효능이 뛰어나서, 몸 속 나쁜 독소나 노폐물 배출하는 데 효과적인데요.
특히, 녹색채소와 과일에 많이 든 클로로필 성분은 체내에 나쁜 중금속이나 유해물질을 흡착해, 체외로 배출시켜줘요.
또한, 뿌리채소가 많이 속해있는 화이트 푸드도 체내 노폐물을 배출시켜요. 플라보노이드계열의 안토잔틴이라는 파이토케미컬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이에요.
안토잔틴 성분은 체내 산화작용을 막아서 유해물질을 몸 밖으로 빼내고, 나쁜 물질로부터 면역력을 지켜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2. 비타민을 섭취하라
비타민은 체내 해독작용에 꼭 필요한 영양소예요.
특히,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지방세포가 파괴되어, 지방 세포에 쌓여있던 여러 독소들이 배출되는 데, 이때 비타민 섭취가 부족하면 해독작용이 떨어져서, 몸 속에 독소를 밖으로 내보내기가 힘들어진다고 해요!
따라서,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 등을 충분히 섭취해주는 게 노폐물 배출에도 좋답니다.
다만, 조리한 야채로 해독주스를 해먹을 경우 조리과정에서 비타민이 파괴되어서, 비타민이나 미네랄을 다른 음식으로 함께 섭취해줘야 해독효과를 제대로 낼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3. 몸에 좋은 지방을 먹어라
불포화지방산 섭취를 늘리면, 독소배출에도 유리해지고, 트렌스지방이나 포화지방 같은 나쁜 지방의 섭과다섭취를 줄일 수 있어요.
보통, 지방의 과다섭취가 문제가 되는 건, 혈관벽에 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을 축적시키기 때문인데요.
불포화지방은 이런 것들이 체내에 축적되는 것을 막아준답니다.
등푸른 생선이나 견과류 등에는 오메가-3 지방산 같은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은 편인데요, 혈액 속 콜레스테롤 등의 노폐물을 배출시켜요.
불포화지방산이 체내에서 좋은(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과정에서 혈중 노폐물과 흡착해 몸 밖으로 내보내기 때문이에요.
4. 햇볕을 쬐며 걸어라!
움직임 없이 집에만 있다보면, 장 운동이 줄어들어 변비를 불러오거나 독소가 쌓이기 쉬워요.
그래서,매일 30분이라도 걷는 게 부족한 활동량을 늘려 장 운동을 원활하게 해주고,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데요.
조금 빠른 속도로 걷되, 팔을 앞뒤로 흔들며, 발꿈치가 바닥에 먼저 닿은 다음 발가락으로 땅을 짚어 걸어야, 효과가 더 좋아요.
특히나, 햇볕을 쬐며 걷게 된다면, 더 좋아요.
행복감을 주는 호르몬인 세로토닌의 분비가 늘어나서,장내에 독소배출을 하는 데에도 효과적이에요.
특히나 세로토닌의 80%가 장에서 생성되기 때문에, 장내에 독소가 많이 쌓이면, 세로토닌 분비가 줄어 기분변화에도 영향을 끼친다고 하니, 산책하며 햇빛을 많이 쬐어주시면 좋아요.
5. 냉온욕을 하자
냉탕과 온탕을 번갈아가며 하는 냉온욕은 몸에 쌓인 해로운 노폐물을 빠르게 배출 시키는데 도움을 줘요.
혈액과 림프순환을 활발하게 해주기 때문이에요.
냉탕에 20~30분정도 몸을 담근 다음, 냉탕과 온탕을 1분마다 6~7차례 왔다갔다 하셔야 효과를 볼 수 있어요.
냉탕온도는 14~18℃, 온탕 온도는 41~43도가 적당하며, 냉탕부터 시작하는 게 효과적이랍니다.
6. 아침에 일어나 30분간 땀을 흘려라
아침에 일어나서 운동으로 땀을 빼는 것은 노폐물이나 독소배출에 굉장히 도움이 돼요.
운동을 30~40분 정도 하고 나면, 몸 속에 축적된 유해성분과 노폐물들이 땀으로 빠져 나오기 때문이에요.
땀으로 독소와 노폐물이 빠지게 되면 혈액이나 림프 흐름도 개선되고, 피로나 두통 등의 증상도 완화시킬 수 있어요.
특히나 땀샘이 아닌 피지샘 깊숙한 곳에서 나오는 땀은 콜레스테롤이나 지방, 몸에 축적된 중금속까지 함께 배출시킬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피지샘이 열리기 위해서는 몸 속 깊숙이부터 땀을 낼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을 최소 30분~1시간씩은 하는 것을 추천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