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따금, 연예인들이나 보디빌더들이 다이어트로 '체지방 0%를 만들었다'는 얘기 들어본 적 있으실 텐데요.
그런데, 정말 체지방 0%까지 만드는 게 가능한 일일까요? 그리고, 이렇게 빼도 괜찮은 걸까요?
사실, 체지방 0%는 일반인은 물론이고, 운동을 전문으로 하는 보디빌더들에게도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고 할 수 있어요.
했다면, 정말 평소에 운동을 엄청 많이 해서 체지방이 거의 없을 정도로, 근육양이 많다 정도로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만약 이렇게 뺐다 하더라도, 잘못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도전하시지 않으시길 바래요.
사실 우리는 지방을 모두 몰아내야 하는 대상으로 생각하지만, 사실 우리 몸의 생존을 위해서도, 근육의 보호를 위해서도 최소한의 지방은 꼭 필요하거든요.
또한, 지방은 우리가 많이들 알고 있듯이 몸에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저장하고, 쓸 수 있도록 도와주고, 몸의 중요한 장기를 보호하는 데 방패막이 되어줘요.
그런데, 이런 보호막이 되는 지방이 하나도 없다면, 다치거나 넘어져도 큰일날 수 있어요.
해외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남자의 경우에는 체지방 8%이하, 여자는 14% 이하로 내려가면 위험하다고 해요.
특히, 여자의 경우 체지방이 부족할 경우 생리 문제나 임신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어서, 각별히 신경써야 하고요.
그래서, 몸을 만든다고 무모하게 체지방을 0으로 만든다는 생각은 안 하셨으면 해요. 적정 선의 체지방을 유지하되, 몸을 살찌우지 않는 정도로만 관리하시는 게 가장 좋아요.
최적의 체지방 비율은 보통 남자의 경우는 10~20%, 여자는 18~28%이며, 반대로, 체지방이 남자는 30%, 여자는 35%넘어서면 비만이라고 지칭한답니다.
이렇게 되면, 몸이 살찐 것은 물론이고 당뇨나 심혈관 질환 등 각종 병에 걸릴 위험도 높아지니, 자신의 체지방 비율을 적절하게 조절해나가셔야 해요!
그리고, 모든 지방을 몰아내겠다는 지나친 욕심을 갖기 보다는, 무산소 유산소운동을 병행하며, 체지방을 서서히 줄여간다면요.
체지방은 감량되면서, 체형 개선도 함께 이루어져서, 머지않아 꽤 만족스러운 몸매를 가지실 수 있을 거예요.
특히, 근력운동을 병행하며 살을 빼면, 근육이 늘어나 기초대사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요요도 쉽게 오지 않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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