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집에 돌아와서, 운동은 따로 못하고 일단 잔 다음에, 저녁 먹고 또 잤어요. 사실 운전은 남자친구가 다 하고, 전 별로 한 것고 없고, 화요일 만보, 수요일 7천보 정도만 걷고, 잠만 쿨쿨 잤는데, 왜 이리 피곤한 지, 어제 땀을 뻘뻘 흘리면서 거의 12시간 넘게 잔 것 같아요.
외식하고 반찬 먹은 게 너무 많아서 칼로리 일기는 못 쓰겠고, 저녁마저 유효기간 임박한 밀키트를 먹었는데, 정말 햄이 짜더군요. 제가 밖에서 사먹은 에그인헬은 이런 맛이 아닌데… 어휴;;
암튼 실컷 먹고 잘 자고 여파로 오늘 공체는 50넘겼네요;;
오늘부터 정신 차리고 심심을 풀가동해야 할텐데, 아자 정신차리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