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넹 유느…

실망안했다하면 거짓말이다. 그래도 뭐 해야지. 먹을거면 클린하게, 안먹을거면 비타민 전해질 잘 챙겨서.
그리고 난 기억해야한다. 한달 전만 해도 제발 59 아래의 숫자를 볼 수 있게 해달라고 빌었던 사실을…

…근데…ㅋㅋㅋㅋㅋㅋㅋㅋ

ㅋ ㅋㅋ ㅋ ㅋㅋ 3시간 후에 소변 보고 재니… ㅋㅋ ㅋㅋㅋ ㅋㅋ ㅋㅋ아… 진짜… 몸무게 참 부질없다는 생각 이럴때 크게 든다…
근데 다시 생각하자면 몸무게 61-63 왔다갔다할땐 암만 아침소변을 보고 대변을 봐도 저 몸무게가 안 나왔다, 나올 수가 없었다, 잊지말자…
🍋🍋

벌써 이거밖에 안 남았네. 시간 앞자리 4 찍었다, 대견하다!
53.5까지는, 아니면 내 단식 해오는 기간 다 따지면 52.8?까지는 비교적 빠르게 빠지다가 이제 저기부터 하루 0.2씩 빠질 거로 예상됨.
근데… 그래라… 난 그냥 내 갈길 가련다… 몸무게도 별 부질 없고 그냥 내 위치를 볼 수 있게 알려주는 좌표 중 하나일 뿐이고… 이대로 하다보면 알아서 살은 빠져있겠지…

그래 내가 암만 외쳐도 46kg도 몸매도 빨리 오진 않는다 걍 하루를 보내자 뭐 어차피 오겠지

적당히 잘 먹음. 귀리랑 먹은 우유가 고지방우유라 아쉬운데 집에 있던게 이거뿐이었음ㅠ

그리고 다이제랑 뭐 좀 조금 먹음.
먹어도 먹은 당장만 조금 아쉽지만 대부분 만족스럽고 솔직히 잘 먹었고…
>>뭐 또 내일 다시 살아가는대로 살아가면 되지<< 라는 마음가짐임. 독기 많이 내려놓고 편하게 된 느낌이다.
대신 다이제 먹은건 바나나 있었으면 제어 가능했을 영역같으니 내일 바나나 사와야지.


그리고 좀 걷고나서 뭔가 먹고 싶어져가지고 추가 단백질 섭취.
오후 7시 반 식사 완료, 단식 다시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