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시작전 107kg
지금두 뚱땡이지만 76.4kg
항상 난 왜이렇게 뚱뚱할까 이생각만 했었고...
남들 이쁜옷 입을때 나는 애낳고 이리된거니
괜찮다며...자신에게 한없이 관대했었네요
다이어트 하기전엔 집안일이며 애기보는거며
정말 힘들구 지치구 난 왜이렇게 힘들게 살아야하나
하며 문제점을 내 자신에게서 찾지않고
타인에게서만...환경에서만...찾으려 했던거 같아요
나도 아가씨면 살뺄수있을텐데...
애기가 없다면 운동할 시간이 많아서 날씬할텐데...
그럼 나는 이렇게 우울하게 안살텐데...
모든 문제점을 다 다른곳에 찾으며 살았었네요
아프신엄마.. 그리고 어린 딸...
물론 힘든시간 이였지만 노력조차 해보지 않고
게으르고 무기력하게 보냈던것 같아요^^
요즘은 혼자서 이것저것 해보려 노력하고
집안일이며 장보기며 그전에 힘들었던것들 모두
운동이다 생각하며 바꾸기 시작했던것 같아요
우울증 불면증 무기력증 절 괴롭히던것들이...
이제는 우울할틈도 없고 침대에 누으면 레드썬ㅋㅋ
하루 하루 생각이 바뀌어 가는것 같네요
전에는 하루가 왜이리 길고 지루하고 우울할까
했었는데...지금은 왜이리도 바쁜지...ㅋ
하루가 너무 짧게만 느껴져요^^
불과 4개월전만 해도 이렇게 변할꺼라고 상상도
못했었는데...
아직 멀었으니 더 열심히 해야겠어요
꼭 다이어트가 목표가 아닌...주어진 인생을...
그리고 돌아가시는 순간 까지도 저만 생각하시고
사랑 해주셨던 엄마를 생각하며...
하루 하루 누구보다 내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게
노력하며 살아야겠어요^^
괜히 끄적 끄적 글을 쓰네요...
내가 사는 오늘이 다른 누군가에겐 간절하게
살고 싶은 내일일수도 있으니 헛되이 살지 말아야
겠단 다짐을 하며...이제 자렵니다^^
다들 평안한 밤 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