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는 채를쳐서 찬물에 15분 담가 아린맛을 뺍니다(저는 양파를 늘상 준비해둡니다. 샐러드나 요리때마다 하기가 귀찮아서 자주 해놓는 편이에요.)
오이맛고추(또는청피망)을 채칩니다.
가지는 5mm두께를 넘지 않도록 얇게 썰어줍니다. 얇을수록 좋아요.(저는 칼질실력이 빵점이라 모두 슬라이서로....)
약한불에 찻잎 덖듯이 가지를 굽고, 가지속이 색을 내며 익어 꾸덕해지면 코코넛오일 차스푼으로 한개넣고 양파와 오이맛고추까지 모두 볶아볶아 해주세요.
다 볶아지면 작은통에 들고 다니시면서 배고플때마다 생김에 조금씩 돌돌 말아 먹습니다.
무식하게 굶어서 뺄때 저를 버티게 해준 음식이에요.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하루 먹을 분량만 꺼내어 놓으면 차지 않아 좋고, 다시 데울때는 약불에 한번만 다시 휘휘 볶으면 되서 처음 한번 만들때만 신경쓰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