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생일이었는데 좋아하던 남자애가 축하해줘서 정말 기뻣어요. 그런데 통화 가능하냐고 물어보길래 정말 들떳죠. 오랜만에하는 통화라 떨렸는데 마음 숨기고 목소리를 들었는데 밖인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누구 바꿔주겠다길래 누구냐고 물으니 여자친구래요..ㅋㅋㅋㅋㅋㅋㅋㅋ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하는거 나름 티 많이 내고 그랬는데 그 친구 여자 몸매 많이 본다고 했거든요. 농담으로 살빼고 지한테 오라고..;
전화끊고 페북보니까 여자친구 완전 몸매가 후덜덜 하더라구요.. (부럽)
아무튼.. 제 생일날 짝사랑이 끝났어요~~
진짜 세상에서 제일 잔인한 선물인듯합니다^^;
위로해주세요!!!!ㅠㅡ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