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가 담넘고 집밖으로 탈출해서 겨우겨우 따라잡아 개줄을 붙잡았는데 저도 여자치고 나름 힘 좀 쓴다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넘어져서 쓸렸네요 그나마 흙 위라서 다행이지 아스팔트였으면 무릎 갈릴뻔 ㅎㄷㄷ
집근처에서 놀긴 하지만 시골이라 다 남의 밭이고 논이라 냅둘수도 없어서 이렇게 붙잡으러 가는데 얘가 진돗개 중에서도 힘 좀 쓴다는 개라 힘들어 죽겠네요 이젠 새끼도 아니라서 안고 돌아오는것도 무겁고 힘들어서 줄잡고 올라고 했더니ㅜㅠ
직진만 하면 그래도 버티겠는데 오른쪽 갔다 왼쪽 갔다 그대로 턴 했다가...
힘 쎈 개 키우면 따로 다여트 안하고 산책만 좀 시켜도 살 빠지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