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살이고 키174 몸무게67킬로 여자사람이에요..
부모님아래서 학교다닐때 까지는 살이안쪄서 고민이었는데
20살부터 독립해서 혼자지내다보니 하루가 멀게 술마시고 시간 관계없이 먹고 자고 혼자먹기 귀찮아서 안먹다가 배고프면 폭식하고ㅠ 그때쯤부터 살이 점점찌기시작했죠ㅋㅋㅠㅠ
4~5년전 어느날 샤워하면서 거울보니까 이젠더이상 방치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마침 병원약처방받고 주사맞으면서 살빼는 친구가있어서 같이 약먹고 주사맞고해서 단기간에 금방 뺐었지만, 약 끊은후 빼기전보다 더많이 쪄있었어요...ㅠㅠ
다이어트의 시작을 약에 의존했어서 인지
살빼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항상 병원부터 가게 되요ㅠ
완전 고무줄몸이에요!
제일 많이 나갈때는 70킬로였고
제일 적게 나갈때는 고등학교때 50킬로 였고
언젠가부터는 66~70 유지중입니다.......
지금도 다이어트 시작하며 약처방받고 삼일째에요.
제일 문제는 복부, 옆구리살, 팔뚝!!
인터넷에서 바지나 치마살때 L사이즈 시켜도 작은경우가 더많아요ㅠㅠ
키가 큰데다가 상체가 하체보다 커서 등빨이 어마무시하네여ㅋㅋㅋ
제가 밤에 깨어있고 낮에 자는 생활패턴이라 다이어트하기 더 어려운것 같아요ㅠ
●오후3시쯤 기상
- 기상하자마자 약
- 약먹고 한시간후 밥
●저녁6시 출근
- 밤10시쯤 약
- 밤11시~12시 밥
●새벽4시 퇴근
- 집에서 운동조금
●새벽6~7시 취침
이런 상태인데요, 그러다보니 식단 조절이 제일 문제에요
퇴근하고집와서 잠드는시간 까지가 낮에 일하시는 분들보다 짧아서 그시간에 너무배고픈데 아무리 다이어트식단으로 먹는다해도 먹으면 바로 자야하는 시간이라....
잠들기전에 복근30일,플랭크30일 하고있고 물 많이 마시고, 밀가루 안먹고있어요!
일어나서는 죽105칼로리만큼, 파프리카,과일조금 먹구요
출근해서 밤에는 귀리밥 반공기에 반찬 해서 한식으로 먹어요
이제 삼일짼데 좀전에 일어나서 씻고나오는데 현기증이 엄청나네여ㅠㅠ 생리할때가 되가서 그러는지 다이어트때문인지ㅠ
10월에 결혼계획이 있어서 마음이 더 급해져요😢
저번주에 지인분 결혼식 다녀왔는데 신부가 좀 통통?뚱뚱? 하더라구요. 사람들이 임신한거아니냐, 신부가 못났다 이런말 하는거 듣는데 남일같지않아서ㅠㅠ 그때 마음 잡았어요!
결혼식전까지 꼭 빼야겠다구..
사실 식이를 무리해서 하는것같은 기분도 들어요ㅠ
먹는양을 조금씩 줄였어야 하는데 갑자비 반에 반도 안되게 줄였으니ㅠㅠ 이대로 계속 할수있을지도 의문이네요..
저 지금 잘하고 있는건지, 앞으로 어떻게하면 좋을지
조언이나 충고좀 부탁드릴께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