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전형적인 상비 복부비만체형이에요ㅠㅠ 뱃살때문에 하이웨스트는 입을 수가 없죠... 허리가 맞으면 다리가 헐렁거리고 다리가 맞으면 허리가 꽉 껴여ㅋㅋ 제가 지금 조금 생소한(?) 나라에서 유학중이라 질보다 양을 외치다가 어느새 임산부처럼 변해버린 배를 보고 다이어트 결심을 하게되었습니다. 특히 곧 유럽배낭여행을 가는데 예쁜 모습으로 비키니도 입고 싶고 해서 다이어트를 하게 되었어요.
164.5에 몸무게는 몰라여.. 원래 55정도 나갔었는데 유학오고 체중계가 없어서 재질 못했어요 그래서 대신 눈바디로 체크하게 되었어요. 사이즈는 상체 SPA브랜드 사이즈표기법으로는 38-40, 하체 36, M, 27(골반바지일 경우)-28
일단 식단은
아침 : 바나나1 해독주스500ml(사과1개, 양배추 한줌, 브로콜리 1/2개, 당근 1/2개를 갈면 1L가 나와요!)
점심 : 소고기100g 또는 닭가슴살 100g, 해독쥬스 500ml, 계란 흰자 1개, 방울토마토 5개
저녁 : 거의 안먹습니다. 먹게 되더라도 저녁 6시 이전 오이 반개, 계란 흰자1
[운동]
줄넘기 1000개
8분 복근운동(앱이 있어요!) 1단계, 2단계(크런치 위주라 총 두셋트 다하면 크런치 600개 정도) 총 20분 정도
티파니 허리운동
30일도전 플랭크
30일도전 슬림한 팔 만들기
시작일 2016.5.6일 대박이져...ㅋㅋㅋㅋ 애 낳은 사람인줄ㅠㅠ 야식 라면먹고 과자먹고... ㅠㅠ
5.6-5.24일까지 기록이구요, 아래 수영복 사진은 기숙사에 전신거울이 없어서 쇼핑센터가서 바디체크 겸 찍었어요. 운동은 하루도 빼놓지 않고 했는데 요근래 학기가 끝나가서 사람들과 만남이 있다보니 다이어트 식단을 완벽히 지키진 못했어요ㅠㅠ
그리고 자기 전에 승모근 스트레칭, 각종 스트레칭 난리부르스 피우고 잡니다.. 대신에 저녁 6시 이전에 먹기, 하루 물 2리터는 꼭 지켰습니다. 그런데 오늘 원래 처음에 샀을때 가슴부분이 끼던 원피스가 있었어요. 얼마전에 입었을땐 좀 헐렁거려서 혼자 개다리춤추고 기쁨에 방방뛰었는데, 오늘 다시 입어보니 조금 낍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우울하고... 체중계가 없어서 재보지도 못하니까 답답해요 아 다 때려치고 싶고 다이어트는 무슨 포샵으로 다이어트 하자싶고 오만 생각이 다 들어서 하소연겸 올리게 되었어요....이렇게 해서 될까싶기도 하고 제가 조급한 것 알지만 체중계도 없어서 바로바로 보이지도 않고 너무 답답해요ㅠㅠ 어떻게들 극복하셨나요... 이번이 막학기인데 다이어트 성공안하면 한국안돌아간다고 했는데 진짜 한국못돌아가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절망적이에요
무언가 잘못되었나 싶어서 다이어트 일지도 같이 올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