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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체중계로 동서남북 재보고 또재보고 평균내기도 지쳐요ㅠㅠ
나름 인생 첫 다이어트에 도전한다며 큰맘먹고 체중계를 장만. 하지만 뭘 몰라도 너무 몰랐던 저는 그냥 집까지 편하게 들고 올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무게도 가볍고 가격도 가벼운 체중계를 골랐습니다. 그런데..... 이 일관된 가벼움을 체중계가 지켜야할 지조에까지 가져간다는게 복병이었죠. 제가 기울어진 건물에 사는것도 아니고 지구의 에너지가 관통하는 신비의 공간에 사는것도 아닌데 방마다 방향마다 500g은 기본, 1kg넘게도 차이가 납니다. 그저 멍청하게 오르락 내리락 하는 숫자를 보며 나름 6~7번 잰 수치를 평균내서 오늘의 몸무게로 정하고 있습니다. ㅠㅠ 맞는건지도 모르겠는 오락가락하는 그냥 몸무게만보며 묵묵히 다이어트는 하고 있지만 제대로 하고는 있는건지 답답하기도 합니다. 목표기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는 이때. 내 몸의 체지방까지 꼼꼼하게 챙겨주는 스마트한 체중계는 지금 제게 정말 필요한 바로 그것입니다!!! 제 평생 처음하는 다이어트, 건강하고 즐겁게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아롱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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