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무척 친했던 친구가
결혼하고 다시 이 동네로 오니 여전히 결혼하고 그곳에 살더라구요
허나 살이 40키로 찐 저를 못알아봐 여차저차하다 다시 친해졌어요
그친구는 또 워낙 어릴적부터 말랐고 아이 낳고 둘째임신중에서도 꽤 마른몸매를 갖고있더라구요 . 전 첫째는 임신중독증에 둘째도 그렇게되어 제품을 떠나보냈구요
저번에 저희집강아지랑 운동한다고 산책하구있는데 아들하고 유모차끌고있더라구요 . 그럼서 인사하고 멀어지는데 딱 돌된자기아들한테 하는말이 너는저이모처럼뚱뚱하면안되.사람들이너무시하거든
아무말도못했어요 . 그냥 뭔들..하고 신경안쓰고 또 아까
집에서 30일프로그램다하고 앉아있는데 같은동에사니 수시로저희집들리는친구가 대뜸찾아와서 하는말은 또 애어린이집간사이에운동이나하지이렇게앉아있으니살찐다고ㅠㅠㅠㅠㅠㅠ 어릴땐잘놀았는데이제는니가뚱뚱하니까쪽팔린다고.... 저도 나름 운동하면서 지금 5키로빼고 아직 현재진행형인데도 서운하더라구요 .. 아들데리러가기1시간전에 괜히나와서 아파트몇바퀴돌고 친정와있어요ㅠ_ㅠ 괜시리서럽더라구요 . 알아봐달라고도아니고 난내몸생각하며 살빼는건데 .... 휴
혼자 지금 앞뒤도안맞고 뭐라 하고있는데 풀곳이없어 여기에 하소연해요ㅠㅠㅠㅠ 서러워죽겠네진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