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딸과 딸친구 점심으로 떡볶이 먹고 싶다 해서 어쩔수없이 분식점에 갔는데 정말 먹을게 없대요.
다 밀가루에 고칼로리 음식들....어쩔수없이 전 김밥 한줄 시켜서 반줄만 먹었어요. 딸이 치즈라볶이를 먹어서 맛만 보려고 한젓가락 먹어보니 완전 달고 조미료맛이 듬뿍...도저히 못 먹겠더라구요.이런걸 예전에 어떻게 먹었나 싶더군요. 매일 과일,야채, 저염식으로 먹다보니 이젠 밖에서 먹는 음식들이 입맛에 영 안맞아요. 그나마 김밥이 나은데 꾹 참고 다 안 먹은 제가 대견하네요. 오늘은 딱 천칼로리 먹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