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도 좋고, 바람도 솔~ 솔~
등산가기 좋은 날씨라 꼬맹이 업고 출동~
어제 비가 온 뒤라 초입이 조금 질척하긴했지만,
요리조리 잘 비켜서 올라갔지요^^
중턱쯤 가니... 숨이가쁘고, 다리가 아파오네요...
"아~ 좀 쉬다와서 그런가보다!" 했지요
조금 더 올라가니 숨이 가쁜것을 넘에 약간 메스꺼운 느낌도 살짝ㅠ
조금 더 가다가 벤치가 보여 앉아서 숨을 골랐습니다.
눈앞이 깜깜해지더라구요--;;
5분쯤 그러고 앉아있으니 숨이바르게 돌아왔어요.
괜찮아졌나보다 싶어 다시 몇발 올라가니 다리가 후들후들, 눈앞이 어질어질해지네요ㅠ
안되겠다! 내려가자!
내려오는길도 다리는 후들후들, 뒷목은 살짝 뻣뻣--
혼자몸이 아니라 쓰러지기라도하면 큰일인데...
정신을 차려야해!
혼자 아침부터 조난영화를 찍고 왔네요ㅎㅎ;;
내일부터는 주머니에 알사탕이라도 하나씩 넣어다녀야겠어요^^
다들 다욧도 중요하지만, 건강부터 챙겨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