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오늘도 고칼로리로 하루를 시작했다. 여전히 다이어트를 한다고 말은 하고있지만 칼로리라는 것을 잊은 듯한 그녀의 자세는 주변인들을 놀라게 했다. 그녀는 점심시간에도 마치 한마리의 들짐승같이 밥을 먹어내었다. 학교에서 그녀는 공부밖에 할수없다라는 핑계로 운동을 미루기 일쑤였다. 더군다나 오늘은 체육이 들지 않은날이 아니었는데다가 자연의 여신이 은혜를 내린 시기였기에 더욱더 게으르고,폭식하게되었다. 그녀도 이러면 안된다는 사실은 인지허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의 식욕은 의지보다 강했다. 집에 다녀와서는 '렌틸콩이 들었다니 살안찔거야'라는 자기합리화로 3봉지의 견과류와, 라면을 해치웠다. 그녀는 뒤늦은 후회를 하며 스쿼트와 런지,월싯을 했다. 하지만 그녀는 이미 지방에 물들어 있었다...
위는 비포
아래는 (후회의)에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