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낭자이여요~♡
올 해 38살이고 아직 미혼이여요
결혼할 남친과는 33살부터 만났고
지금은 집만 안 합쳤을 뿐이여요~ㅋ
고민은 결혼식이라는 거여요
24살까지 저주받은 하체로 살아오다
10키로 넘는 감량의 기쁨을 맛본 후
살찌는거에 예민해 지고
34살까지 군살없는 47~48유지했어요
또 했던일이 옷가게와 옷리폼이라
유독 더 살에 민감해서
20대 후반에 무리한 다이어트를 마니 했죠
그러다 34살에 갑상선 기능 이상으로
살이 13키로가 찌는데
이걸 받아들일 수가 없어
우울증약까지 1년을 먹어야 했어요
지금은 갑상선두 받아들이고
조급한 맘없이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수 있는데ᆢ
부모님들의 결혼식? 그 식?을 재촉하시는데
결혼식은 인생에 최고 이쁘고 날씬했음 하는데
날씬하게 살다
하필 젤 뚱뚱한 모습으로 웨딩드레스를
죽어도 입기 싫은거여요
아직 밖에서 30대소리 들은적 없어서
괜찬다하며 미루지만
39살은 아홉수라 빼고
올해안하면 40살 신부 할꺼냐구?~ㅋ
근데 40살 넘으면 어때? 전 이런 생각이여요
지금 한달 넘게 다이어트 해서
몸무게는 아직 안재보았지만
62에서 56~57정도 될꺼여요
많은 다이어트 경험으로 이정도는
안재보아도 그냥 눈에 보여요~ㅋ
50kg은 되어야 입을건데ᆢ
멀 물어야 할지도 모르겠지만
요즘 다신에서 위로받고 공감하고 화이팅하는 만큼
궁시렁 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