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주부입니다 첫아이때 임신중독으로 어렵게 출산했는데 붓기가 그대로살이되어 처녀적몸무게보다 무려38kg이늘어습니다
붓기빼는 한약부터 타사제품 약까지.. 자전거,헬스,등산..10kg정도 빠지는가싶더니 몇달만에 제자리가되더군요ㅠㅇㅠ
둘째아이때는 다행히 덜붓긴했으나 출산으로인한 뱃살처짐은 방법이없더라구요
비만클리닉에 다니면서 주사,약,고주파 마사지 받고 직장일에 저녁엔 두시간씩 천변걷기,하루 만보걷기해서 몇달만에 8kg감량됐으나 다시원점...ㅡㅡ 안되겠다싶어 에어로빅을 시작하고 1일1식 두달에 식이요법으로 죽을둥살둥 힘들었는데 3년동안 겨우 13kg빠지더라구요 1년에 한두병일만큼평소 술은 가까이하는 편도아니고 느끼한걸 싫어해서 튀김,중국음식도 잘안먹는편입니다
주로 채식이나 과일을 좋아하고 단백질 보충을위해서만 가끔 고기를먹는게 전부였죠
이마저도 요요가오니 5개월만에 더맣은 무게인 27kg이 늘어난 현재 109kg까지 나가게됐네요 아무리 운동을 그만뒀데도..식습관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한창 유행했던 씨앗푸드까지 먹었는데 체질이 문제인지 뭐가문제인지도 모르겠고 반복되는 요요에 의욕상실,우울감까지 심신이 지쳐가네요.. 더이상 미룰수없는 시점에 이번이 아니면 영영없다라는 생각으로 시작하고싶은데 이기회로 체험할수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면하는 기대를 가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