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 왔는데...
여긴 다들 말랐어요...
연예인들 이쁜몸매 이거 아니고 그냥 뼈 밖에 없어요..
어머님 아버님 할머니
애를 셋 낳은 형님도 아가씨인 아가씨도 전부 뼈밖에 없어요
물론 우리 신랑도... ㅋㅋㅋㅋ 심지어 고모부까지도...
그래서 제가 젤 뚱뚱해요...
대한민국 표준 아줌마 몸매라고 스스로 위로해도
여기있음 전 뚱뚱해요 ㅡ.ㅡ
분석결과..
잘 안먹어요 ㅡ.ㅡ
군것질을 안하는건 아닌데 음식이 앞에 있으면 한두개 먹고 말아요
전 먹고싶지만 꾹 꾹 참고 안먹는데
여기사람들은 음식을 봐도 그냥 음식이네 하고 말아요
밥도 반공기도 먹고 배불러서 못먹겠다 그러고 ...
지금 다욧중이라 작게 적게 먹는데도..
제가 젤 많이 먹는듯 휴~
먹을거에 집착을 하냐안하냐가 살이찌냐 안찌냐인가봐요..
울 신랑이나 고모부 아버님 즉 남자들은 밥을 먹어도 많이 먹어요
그치만 식탐은 없어요... 전 음식이 나오면 눈이 막 돌아가는데
이건 맛있겠고 저건 맛없겠고 이거도 있고 저거도 있네..
이 사람들은 음식을 그냥 배불리는 용도로 밖에 안봐요
그래서...
전 자꾸 살이찌나봐여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