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 여자입니다...
아직 너무 어리지만 전 폭식과 구토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초 6때 몸무게 60키로를 찍고 겨울때 부터 시작해서
9kg 감량해서 지금은 51키로 에서 50키로때 움직이고 있어요
키는 162이고요...
하지만 저는 구토를 반복중 입니다.
밥을 먹고 난 뒤에 뱃속이 차는 느낌이 들면 바로 화장실로 가서 구토를 합니다.
구토할때 하기 쉽도록 물을 계속 마셔가면서, 음식을 꼭꼭 씹으면서요
구토를 하고 난 뒤에는 저울에 올라가 봅니다..
무게가 내려갔는지 궁금해서요 딴 애들은 '많이 달려졌네' 이러지만
저는 정말 예전으로 돌아가기 싫어요....
구토를 하면서도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되지.... 근데 정말 난 이전으로 돌아가기 싫어..'
란 생각이 들어 구토하다가 화장실에 주저 앉아 펑펑 운적도 있습니다
그냥 저울에 올라갔을때 무게가 늘어 있는것 자체가 싫어집니다...
결국 오늘 두통으로 조퇴히고 영양제 맞았습니다..
제가 저 스스로 강박증을 이겨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