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가 좀 특이한 방법으로 식욕이 돋을 때마다 억제를 해요. 좀 웃기기두 하고 이런 사람도 있구나~하고 웃고 가시라구 글 남깁니당.ㅎㅎ
혹시 아프리카방송 BJ 김이브님을 아시나요?
전 처음 김이브님 방송을 보고 굉장히 충격먹었어요.
아니 세상에 이렇게 이쁜 사람이 있구나...게다가 말도 얼마나 잘하시던지요~ 같은여자가 봐도 매력이 넘치더라구요.
그리고 두번째로 충격 먹은건...김이브님의 먹방 아닌 먹방! 보통 먹방이라 하면 굉장히 맛있는 음식들(그러나 엄청나게 고칼로리인..)을 쫘악 깔아두고 엄청 맛있게 드시잖아요? 김이브님도 몇번 먹방을 하셨는데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먹방이 아니라...본인이 아무것도 안 드신날 너무 배가 고파서 드시는 거?ㅋㅋㅋ근데 그 드시는 모습이..충격적이었어요
치킨 닭다리를 거의 5분동안 뜯으시더라구요..ㅋㅋㅋㅋㅋ그것도 쉬지 않고 드시는데두요.(오래 씹으시기도 합니다) 저였다면...분명히 한 그시간동안 4조각을 다 발라 먹었을 거에요.
그 이후로 가끔씩 혼자 밥을 먹게 될 때면 이브님 먹방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이브님이 맞은편에 있다 생각하고 비슷한 속도로 먹으니, 평소 부족하다고 느꼈던 음식들도 엄청 배부르게 느껴지더라구요. 아, 그동안 내가 식욕에 못이겨 나에게 할당된 음식을 과다하게 섭취해버린 나머지 살이 쪄왔던게 아닐까 싶었습니다.(운동을 안 하던것도 있었지만요!ㅋㅋㅋ)
게다가 그렇게 예쁘고 덤으로 날씬한 사람을 보며 먹으니 '저렇게 조절이 잘 되니 예쁠 수밖에 없겠구나..' 하고 느끼는 부분도 많더라구요
친구들은 이 이야기를 듣고 넌 진짜 참 별짓을 다한다며 웃어넘기던데ㅋㅋㅋㅋ전 나름의 식욕 억제법을 찾은거 같아서 기분이 참 좋아요.
다신님들은 먹을 것이 너~무 고플 때 어떻게 식욕 조절을 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