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실패했지만
이번에는 성공하리....
음식을 너무 좋아해서 그게 늘 스트레스였던 터라
지인한테 추천받은 홍대 프로닥터 연세병원에서 약 처방받아서
알약 반쪽 식전 30분 전에 섭취하고 먹는중!
아침에 장볼겸 돌고돌아 자전거 45분타고
집와서 재료들 찜통에 투척
호빡찜, 삶은달걀, 닭가슴살, 양배추샐러드
집 옥상에서 찝접 딴 방울토마토와 상추+무안 할머니집에서 보내주신 무안양파+굴러다니던 배 +양배추
완전 뭔가 더더 건강 할 것만 같은 야채들 엄마의 정성이 듬북들어간 야채들
이상하게 야채만썰면 양이 너무 많아진다.....(괜찮아 엄마랑 먹을꺼니까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드레싱은 오리엔탈 논오일! 칼로리가 낮길래 ㅋㅋ그냥 집어왔는데 조금 뿌려도 맛이 진해서 괜찮았다!
호박도 엄마가 직접 키우신 단호박! 단맛이 조오오금 덜하긴했는데 담백하니 맛있었다!
닭가슴 반쪽은 동생이 뺏았아 갔다 ㅠ
누나 밥인데...하고 불쌍하게 그러니까 미안하네 하면서 와서 또 뺏어먹고 또 와서 뺏어먹고
진짜 맛없던데 동생 입에는 잘 맞나보다 ㅠ
밥을 좀 먹을껄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일주일동안은 빡시게 먹어야지 ㅠ
+우엉차 해먹으려고 우엉 사왔는데
세상에 과정이 매우 복잡...4일은 지나야 먹을수있겠다 ㅠ
썰고 말리고 볶고 (5~9번볶아야 한다니...핵노동)
다이어트 부작용이있다면
몸에 힘이 없고 귀찮고 좀 무기력해지는 기분
약부작용인가 ㅠ갑자기 음식을 너무 줄여서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