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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갑?의 질
먹어도 흡수 잘 못하는 아들들과 아빠. 우리집 오늘의 갑이다. ㅜㅜ
어제 저녁을 맛나게 먹고 싶다는 아들의 말에 집 근처 울 가족 5마넌 이네에서 먹고 싶은걸 찾으라고 했다. 두 아들 핸펀 들고 검색 모드 돌입 ㅜㅜ
엄만 다이어트 중인데~~~ㅜㅜ
신경쓰지 않고 자기 할일에 급하다.ㅜㅜ 나쁜 시끼들.
아빠 뷔페가자 돈 넘으면 할머니께 받은 용돈으로 자기가 낸다면서 ㅜㅜ
그래서 난 어제 우리집 갑들에게 이끌려 뷔페를 갔다. 조절을 해야 하는데 아줌마 근성 때문인지 본전 생각에 열심히 먹었다. 이때 왜 다이어트 본전은 생각이 안 나는지 ㅜㅜ 배 두드리면 숨 헐떡 거리며 이제 많이 먹었으니 마트 한바퀴 돌잖다. 울 신랑이
그래 왠일이래? 하고 갔더니 카트도 나에게 밀고 심부름까지 시킨다 ㅜㅜ 다이어트 한다면서 하고ㅜㅜ 다른 때 같으면 꿈도 못 꿀걸 ㅜㅜ
어제의 나의 힘든 여정의 결과물이 오늘 나타났다. 얼굴이고 온 몸이 퉁퉁 부었다 슬픈 현실이다. 오늘은 내가 갑질 할테다 ㅋㅋㅋ
오늘은 덜 먹고 운동해야겠다. 과연 될까 의문이긴 하지만 힘내자 화이팅~~~
  • 잘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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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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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 wildangel
  • 08.16 09:33
  • 재밌네요. 꿋꿋하게 홧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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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 총콩옹
  • 08.16 08:56
  • 축복받은유전자들....ㅜㅜㅋㅋㅋㅋ오늘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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