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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옷은 하나도 못 입게 됐네요.
2주만에 만난 어머님이 저더러 반쪽 됐다고 하시더라고요.
전 아직 제가 뚱뚱해 보이고 안 빠졌다고 생각하는데..
매주 뵈면 다이어트해라 라는 말을 하시던 어머님이었는데 다이어트 언제까지 할 거냐는 말을 들었어요ㅋㅋ ... 에.. 어머님의 날씬한 몸매 기준이 좀 느슨해서 믿을만 하지 않다는 게 함정.
하튼.. 궁금해서 오랜만에 옛날 옷을 한번 입어봤습니다.
지퍼랑 단추가 안 잠겼거든요ㅋㅋ 외투들이ㅋㅋ
그런데 지퍼랑 단추가 잠기다 못해 엄청 헐렁헐렁해졌어요 심지어 핏이 딱 맞게 샀던 옷은 완전히 박시해져서 어깨며 품이며 다 흘러내려서 하나도 맞는 부분이 없어서 남의것 입은 것처럼..ㅎㅎ
맨날 안 빠졌다 안 빠진다 스트레스 받았는데 빠지긴 빠졌나 봅니다.
아무 운동기구 없이, 1kg짜리 아령하나 없이 22kg째 감량. 잘 달려왔구나 생각하니 뿌듯합니다. 비록 지금 정체기지만..
해이해지지 않도록 목표 감량까지 느슨해지지 않도록 다시 마음을 다져야 겠어요. 잘 해왔고 앞으로도 잘 감량해야겠습니다.
엊그제 어제 이틀 하루 800칼로리나 먹으며 폭식했지만 오늘부터 다시 빡세게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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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11자복근있는엄마
  • 07.17 11:54
  • ㅊㅋㅊㅋ요~열심히하고 계시는군요
    전 요즘 좀빠졌다고 나태해져서 ㅜ ㅜ
    저도 바지들이 하나같이 주먹이 한두개는 들어갈정도로 허리는 헐렁해졌는데 허벅지는 아주 살짝 여유있는 정도에요 미스테리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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