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 여자
나이 : 25세
신장 : 163cm
무게 : 62kg
목표 : 50kg


안녕하세요, 이제 대학생활을 수료하고 취직준비중인 취준생입니다.
마의 4학년이 되고, 취준생이되면서 받는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취직난, 취직난 하지만 어려우면 얼마나 어렵겠어? 라고 생각했던 제가 못났던걸까요?
스트레스에 잦은 음주에, 불규칙해져버린 생활에...
그렇게 저는 6개월이 채 되지않는 기간동안 무려10kg이나 쪄버렸습니다.

10kg.
살이찌니 달라지는게 한두개가 아니더라구요.
가장 달라진것은 역시나 외모.
작년에입던 바지들, 치마, 원피스는 맞지않게 되버렸고, 높은 구두를 즐겨신었었지만 이제는 살이쪄서 무릎이아파 더 이상 신을 수 없게되었습니다.
또 급격하게 찐 탓에 몸 여기저기 살이 터져버리기도하고, 생리도 많이 불순해져 산부인과를 다니고 있습니다.

달라지는 것은 그뿐만이 아니었어요.
주변에서 정말 농담안하고, 하루에 3번씩은 살에대해서 듣는것같아요.
정말 우리나라사람들 어찌나 남일에 관심이많은지....
왜이렇게 쪘니? 쫌 빼야겠다 부터 시작해서
심지어는 그래가지고 취직이 되겠냐는 말까지..

그래, 이제 더이상 이렇게 내 인생보내면 안되겠다싶어 다시 수영강습도 아침에받고 새벽에하는 알바 출퇴근을 자전거로 하고, 저녁에도 짬짬히 다이어트동영상보면서 운동하고있어요.
그런데 살은 그대로...ㅜ 왜일까요?ㅠㅠ

제 건강을 위해서 금주한지도 이제 3개월이 지나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살이 빠지지않네요.

아침,점심,저녁 꼬박챙겨먹고, 간식이라곤 어쩌다 토마토1개? 고구마 반개?정도?
야식은 일절 하지않고있어요.
그런데도 빠지지않는건 왜때문인지..
고민하고, 어떻게해야 하던 찰나에 도전 다이어트3기모집글을 보고 이렇게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이제 취직도 해야하고, 결혼도 해야하는데
꼭 다신3기가 되어서 살을 뺐으면좋겠어요.
어떻게 빼야할지 몰라 이리저리 방황하고있는 저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주시길 바라요.

어떻게 하는지 모르는것 뿐.
정말 독하게 제대로 할 자신있습니다.
그렇게 좋아하던 술도 3개월째 철저히 금주하고 마인드컨트롤하고 있어요.
그만큼 저는 절실하고 잘할 수 있습니다

꼭! 뽑아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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