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의 친구 고구마! 고구마에 대해 알고계십니까?
낮은 당지수를 가지고 있는 복합탄수화물인 고구마는 다이어터나 바디빌더들에게 닭가슴살
만큼이나 각광 받는 아주 좋은 음식 입니다.
다이어트 = 고구마 이런식으로 탄수화물을 보충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음식이죠.
하지만, 고구마도 다이어트에 독이 될 수 있다는거 혹시 알고 계십니까???
조리방법에 따라서 아주 좋은 음식이 될 수 있는 반면에 독이 될 수 도 있다는거.......
영구와 땡칠이라는 말 처럼 고구마, 감자는 항상 비교 대상이 되는 짝꿍 같은 존재 입니다.
흔히 퍼스널트레이닝을 받는 회원분들께서 감자를 더 좋아 하는데 감자를 먹으면 안되나요??라는 말을 많이 듣게 됩니다. 그럼 보통의 트레이너들은 NO라고 말을 합니다.
왜 일까요??
그것은 바로 GI(Glycemic index : 특정 식품을 섭취했을 때 혈당을 올리는 정도를 나타낸 지수)가 높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100g 기준으로 고구마의 열량은 120~135kcal 인 반면에 감자는 55~80kcal 대로 낮은 편 입니다.
하지만 당지수로만 보았을 경우 고구마는 40 이하인 반면에 감자는 50~60대를 보여 고구마는칼로리는 높지만, 당지수는 낮은 반면에 감자는 칼로리는 낮지만, 당지수는 높아 다이어트에는 당연히 고구마가 사랑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고구마는 조리법에 따라 당지수의 큰 변화가 있다는거......
엄청난 함정입니다. 그래서 고구마를 잘 못 섭취 할 경우 다이어트는 커녕 늘어나는 뱃살과
체중을 보고 좌절을 하기 마련이죠.
고구마나 감자는 조리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각각 당지수가 40과 50~60정도를 보여 줍니다.
삶았을 경우에도 당지수의 변화는 크게 없습니다.
하지만 구웠을 경우 두배 이상의 GI수치를 보여 줍니다.
이는 쌀밥에 필적할 정도로 상당한 수준 입니다.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생고구마나 찐 고구마의 경우 생고구마가 가지고 있는
탄수화물 분해 효소(amylase)가 작용하지 않아서 당지수의 급상승이 없는 반면에
구울 경우에는 다르게 작용해 당지수의 상승이 2배이상 올라 갑니다.
이 효소의 작용 온도는50~60도 까지로 30도 인근에서 부터 120도까지 급격히 오르는 찜기의
원리대로 라면 이 효소는 작용될 시간이 거의 없게 됩니다.
하지만, 내부 온도가 천천히 오르는 굽기의 경우 효소가 작용되는 온도에 오래 머물게 되어
전분이 포도당화가 많이 되는 것 입니다.
더 맛있게 다이어트를 하기 위하여 구워 먹었던 고구마가 빵이나 쌀밥과 거의 동일한 수준의
당지수를 가지게 되어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것 입니다.
그나마 빵과 쌀밥은 어느정도의 단백질과 지방을 함유 하고 있지만,
군고구마의 경우 탄수화물 빼고는 별다른 영양분을 가지고 있지못해
다이어트와는 더욱더 멀어질 뿐 입니다.
한가지 팁을 더 드리자면
고구마와 감자는 껍질째 먹는것이 좋으며 고구마는 껍질을 벗겨도 좋지만, 양쪽 끝은 꼭 먹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고구마의 양끝에 심같은 것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섬유질 입니다.
감자의 경우는 껍질에 섬유질이 많이 다이어트시에는 꼭 껍질과 함께 섭취 하도록 합시다.
(출처 -
http://blog.naver.com/teamvk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