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2살 다이어터입니다.
166cm 63키로까지 나가던 제가 작년 여름부터 시작해서 줄넘기 열심히 하고 세끼 조절해서 먹으며 겨울까지 54키로를 만들었어요. 그러다 2월달에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리면서 폭식으로 우울을 견디기 시작하며 순식간에 다시 살이 쪘었어요. 살찐 모습이 너무나 보기 싫더라구요. 폭식은 체중증가로 이어지고 체중계를 보며 또 스트레스받고 우울해지고 이게 반복되다 보니 살빼기 전보다 훨씬더 살이 쪄있었어요. 지금은 열심히 적게 먹고 수영하고 운동해서 다시 한달만에 55키로로 돌아왔습니다. 제가 원하는 건 마른 몸매가 아닙니다. 그냥 적당한 몸무게에 스트레스 받지 않고 맛있는거 잘먹고 행복하게 지내고 싶은 게 제 소망입니다. 예전을 돌이켜보면, 살을 빼고 유지하는 방법을 잘 몰랐던것 같아요. 먹고싶은 거 종류 안가리고 적게 먹어가며 다이어트했었어요. 그런데 적게 먹어야 한다는 강박이 저도 모르게 스트레스가 됐었나봐요. 폭식을 멈출 수가 없더라구요. 혹시 살 쫙 빼고 건강하게 유지중인 다이어터분 계시다면 유지하는 방법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