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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째 성공^^
제가 어제부터 다욧을 시작 했어요. 다욧1일차.
신랑 퇴근전까진 순조롭게 신단조절 성공중 이였으나
신랑 퇴근하며.저녁 뭐 먹을꺼야? 귀찮은데 나가서 먹을까? 하는데..저 단호박 같이 안돼! 집에서 먹자.하고 딱 잘랐어요.혼자서.잘했어~ 하며서요^^
그런데!!!!
우리신랑 퇴근길에 마트 가서 장을 바리바리ㅡㅡ
삼겹살에 맥주까지..헉ㅡㅡ

나: 여보랑 애들만 먹어. ㅜㅜ
신랑: 그래~
나: ......
신랑: 오늘만 먹고 내일 부터 다욧 열심히해~
나: (5분뒤) 그럴까?^^ ㅍㅎㅎㅎ
솔직히 5분도 생각 안한거 같아요.

그렇게 폭풍흡입 했드랬죠..(내심 다욧 한다고 신경쓰며 흡입 했어요.제 생각 이겠지만요~)
헉.저 맥주가 칼로리가 그렇게 많이 나가는줄.
전 어제야 알았답니다.흑흑. 그걸4병이니나 흡입 했으니.
저녁전까지 식이조절 했던건 ..

그래도 내일부턴 열심히 하겠단 의지로 아침 알람까지 맞추고 잤어요.아침운동 가려구요.
아침운동은. 무슨? 알람소리 도차 듣지 못하고 잘만 잤네요ㅜㅜ

그래도 눈뜨고 오늘부턴 열심히 해야지 하곤 아침 밥으로 쉐이크에 단백질파우더 두유에 투척 쉐킷쉐킷 하고 맛있게 먹고 집안청소에 빨래 하고 널고 다욧 어플 다운받아 전신운동 8분 했어요.우왕~ 땀 엄청 납디다.8분이 8시간 같았다는 워낙에 저질체력인지라.운동하곤 거리가 아주 멀거든요 ㅋ
휴식시간 가지고 윗몸일으키기 30회.
애들 점심 챙겨주고 치우고 애들 데리고 놀이터로 운동하러 고고씽~ 에흉~ 2시간 넘게 있었는데 역시 애들 데리고 운동 가니.운동이 안되더라구요.
만보기 켜고 집에와서 보니 3261!!!
전 진짜 만보는 걸었던거 같은데..그래도 첨부터 강도 높이면 중도포기가 될꺼 같아.천천히 운동하기로 다시 한번 마음 다잡고.
집에와서 애들 씻기고.또 빨래널고.L자운동 13분하곤 배가 고파 쉐이크에 단백질.두유넣고 쉐키 쉐키 하고 맛나게 먹었어요~ 아~ 현재까지 물2리터 마셨구요.1리터 더 먹고 있는중이네요.
오늘 하루 690칼로리 먹었네요^^
뿌듯뿌듯.자기전에 전신운동8분 한번더 하구 자려구요~
이번만은 중도포기 않게.천천히 운동 늘려야 겠어요.
신랑이 10키로 빼면 순금3돈 사준다고 했거든요.
꼭 받고 말꺼예요~~~ 꺄악~
  • 똥꼬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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