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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태어나고 자란곳을 보며
용두산공원 중앙성당 맞은편 평화소아과.산부인과가 있었는데 지금은 산부인과는 없어졌지만 거기서 태어나서 28살초까지 살다 이사했어요
지금은 백화점이라 부르긴 그렇지만 신천지 백화점 위 아파트에서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살았어요 1979년도인가 ㅋㅋ 그래도 처음 에스컬레이트가 생겨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었는데 참 세월앞에 장사가 없네요
아들.신랑과 제가 뛰어놀고 살던곳을 오랜만에 다녀왔네요 자갈치 근처 수협맞은편에서 친정어머니께서 냉면 장사를 하셨거든요 거기가 주소로 남포동 6가 60번지 마지막이죠 바로 길하나 건너면 서구니까요
그러다 아버지가 갑자기 쓰러지셔서 그만두시면서 공기 좋은곳으로 이사 온다고 온게 다대포네요
친정어머니는 큰아들에게 시집와서 고생을 많이해서 자식들이 장사하는거 디게 싫어하셨어요 그래서 우리에게 전수 안해주더라고요 1남4녀입니다 제가 네쨋딸 밑으로 남동생 ㅋ
지금 서구청자리가 제가 졸업한 학교인데 학생수가 줄어 없어지고 서구청이 들어섰네요
오랜만에 옛추억에 잠겨보네요
그때는 그렇게 빨리 어른이 되고 싶더니 지금은 늙는게 싫어지니까요
에구 혼자 옛추억에 잠겨 횡설수설했네요
기분이 묘하네요.
  • 헤라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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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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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헤라여신~♡
  • 10.11 23:30
  • 다리다리다리 저도 거기서 세례받았는데 91년도에 세레명 글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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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기적을꿈꿔
  • 10.11 21:23
  • 아 저 중앙성당에 다녔어요~^^ 이제 시집오믄서 절에 다니지만 ㅋㅋㅋ 님이 계신곳에서 제가 가깝게 있었네용 평화소아과는 제가 늘 지나가는 길이네용 신천지백화점 오랜만이네용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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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심플라이프
  • 10.11 16:29
  • 그래도 추억이 있다는 건 참 좋죠. 세상사에 너무 시달리다 보니 딱히 생각나는 추억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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