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달 넘도록 물리치료, 침치료를 받아도 낫질 않아 어제 큰병원 갔어요. 그런데 충격적 진단을 받고 왔네요. 퇴행성 허리디스크라고.ㅠ 2년전 ct랑 비교해서 보여주는데 신경이 완전 찌그러져 있더라구요. 저는 2년 전엔 일주일간 누워만 지낼 정도였고 지금은 기분이 나쁠 정도의 통증만 있어서 심해졌을거라고는 전혀 생각치못했죠.ㅠ 주사치료 중인데 더 심해지면 수술까지도 생각하라 하니 급 우울해지더라구요. 운동도 열심히하고 건강식도 잘 챙겨먹는다고 나름 건강해진 줄 알았는데... 헤라여신님, 작은 통증이라도 방치하지 마시고 초기에 잘 잡으세요. 저 처럼 키우지마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