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샐러드를 저녁때마다 먹으려고 했지만 얼떨결에 오늘은 점심때 먹게 되었네요. 뭐부터 먹을까 하다가 손에 잡히는대로 먹기로 했어요. 손에 잡힌건 치즈샐러드😘 진공포장된 샐러드를 접시에 그대로 담아도 따로 데코할 필요없이 예쁘게 얹혀지더라구요 ㅎㅎ
이 비주얼... 보이시나요? ㅋㅋㅋ 제가 소문난 치즈덕후거든요. 제일 먼저 눈에 띈것도 치즈였어요.
그래서 제일 먼저 치즈를 맛보기로 했어요~ 입에 쏙! 넣는 순간! 쫄깃함과 쫀쫀함을 느꼈답니다. 찢어먹는 치즈기 때문에 사르르 녹지는 않아요.
그 다음으로 먹어본건 요 고구마말랭이! 고구마맛탕처럼 달달하고 씹는 맛이 있어요. 메인 포인트가 치즈라면 그 다음 포인트는 고구마말랭이라고 할까요.
샐러드에 있어 가장 중요한 양상추!!! 솔직히 금방 눅눅해지고 시들시들할 줄 알았거든요. 한입 넣으니까 입에서 아삭, 아삭 소리가 나요 ㅎㅎ 양상추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나머지 야채 중에 쓴맛나는게 하나 있었는데 그건 제 취향이 아니더라구요.. 제가 양상추를 워낙 좋아해서 그런지 😥
입가심으로 방울토마토를 맨마지막에 먹었어요. 토마토는 워낙 진리다보니 딱히 더 좋다 이런건 없었지만 상큼함이 확~
다먹은거 인증~~~ 포켓샐러드가 이름처럼 양이 적어보이지만 실제로는 꽤 많더라구요. 그리고 아몬드도 들어가있어 포만감까지! 한 2/3먹었을때쯤 전 이미 배불러있었습니다ㅋㅋㅋ
이렇게 배부른데 칼로리가 151밖에 안되는게 마음에 들어요. 소스포함해도 얼마안되구용 하루세끼를 이렇게 먹으면 살 쫙쫙 빠질 것 같은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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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식단
아침: 미닛메이드 망고퓨레 1잔
점심: 치즈샐러드
저녁: 핫바, 크래미, 비요뜨
간식: 녹차 1잔, 사과 1개
다이어트 식단이라기엔 좀 이상하죠ㅋㅋㅋ 원래 먹고 싶은거 다 먹으면서 운동했던지라... 직장인이라 아침은 잘 안먹어요, 갑자기 식단을 확 바꿔버리면 작심삼일일 것 같아서 저녁땐 간단하면서도 최대한 칼로리 낮은걸로 먹었어요. 하루 총 열량 1000칼로리 좀 안되네용. 내일부턴 점심엔 밥먹고, 샐러드를 저녁에 먹으려구요~~
내일은 어떤 샐러드를 먹을지 두근두근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