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100 사이즈.
살이 빠지면 옷을 사겠다고 해서.. 옷을 구입하지 않았더니 어디 나갈 때 입을 수 있는 옷이 하나도 없더라.
이제 나이도 들고 해서 막 입고 다닐 수도 없어 옷을 사러 갔는데. 100사이즈를 권하기에 두벌은 그렇게 사왔는데 팔이 긴걸 보니 역시 이옷에 몸을 맞추면 안된다..
살이 빠졌다고 마음대로 먹어 1년반만에 다시 돌아간 내가 한심스럽다. 평생 그래야 하는 것인데.
이제 더 이상은 상상과 현실 사이에서 울지 않고 인생을 만들어가야 겠다. 불혹이란 그런 거지. 흔들리지 않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