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kg부터 시작해서 지금 한달하고 보름됐는데 15kg 감량했습니다
정확히는 한 12kg는 2-3주만에 뺐고 3kg는 나머지 기간동안 정체기가 슬슬 오면서 조금씩 빠진건데 중요한건 운동을 전혀 안하고
식단조절만해서 뺀거라 그런지 살이 쳐지기 시작했습니다 속에서 부터 빠져서인지 겉으로 보기엔 뺀 티도 많이 않나구요(옷을 입었을 땐 확실히 헐렁해지고 사이즈도 줄었는데 말이죠)ㅜㅜ2년전에도 다이어트를 한적이 있는데 그땐 식단 조절없이 먹고싶은거 (피자 탄산 빵 과자 등등) 다 먹어가며 같은 시간에 운동을 꾸준히 해줘서 한달만에 85kg까지 만들었던 적이 있어요 근데 그땐 이만큼 살쳐짐도 없었고 정체기도 85kg가 되서야 와가지고 거기서 주춤하면서 다시 찐거지만 ; 지금처럼 이렇게 빨리 정체기가 오지도 않았구요 그리고 변비도 없었는데 이번엔 변비도 심해지고 살쳐짐도 심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ㅜ운동은 시작했는데 다른 운동없이 빠르게 걷기만 하구 있구요 운동 할 때 보정 속옷 싹 전신으로 입고 해요 워낙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지라 이대로 목표치 몸무게까지 그냥 뺀다면 살쳐짐이 어마어마할텐데 근력운동,몸매 잡아주는 운동 같은거 시작하려는데 효과가 있을까요??그리고 100kg 넘으셨다가 빼신 분들 후기보면 살쳐짐도 살쳐짐이지만 튼살이 없으시더라구요 전 가슴이며 배는 말 할 것도 없고 팔 안 겨드랑이 쪽 살이며 배는 심지어 색도 검게 변해서 진짜 흉하거든요 다들 어떻게 관리하신 걸까요??튼살 크림이나 튼살 치료 같은건 빨간 튼살일 때나 효과 있다고 저처럼 하얗게 된 튼살 혹은 검게 변한 튼살은 소용없다는데ㅠ요즘 살을 빼도 이것들 때문에 왜 빼나 싶고 이래갖고 빼고도 크롭티 같은 옷이나 한번 입어 볼 수 있을까 다시 태어나는게 낫지 않을까란 극단적 생각도 들고ㅜㅜ어떻게 관리 해야 할까요ㅜㅜ다이어트 해도 할 맛이 떨어져요 살 빼려고 이번년도는 직장도 아예 관두면서 취직은 포기하고 올해 안에 살만 제대로 빼보자 다짐한건데...ㅜㅜ